사람이 감독의 직분을 얻으려면 선한 일을 사모해야 합니다. 감독은 교회의 지도자로서 영혼을 감독하는 자입니다. 감독은 세상의 인정이나 명예, 물질과 같은 세속적인 것을 사모하기보다는 선한 일을 사모해야 합니다. 선한 일은 영혼을 구원하는 구속역사입니다. 감독은 책망할 것이 없어야 합니다. 사람들 앞에서 비난을 받거나 책망을 받을 만한 흠이 없어야 합니다. 한 아내의 남편이 되며 절제하고 신중하며 단정해야 합니다. 나그네를 영접하고 대접하는 사랑과 섬김과 헌신이 풍성해야 합니다. 특히 가르치기를 잘해야 합니다.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변하여 잘 가르침으로 영적으로 주리고 목마른 영혼들을 먹이고 치료하고 돌보는 목자생활에 헌신해야 합니다. 술을 즐기지 아니하며 구타하지 아니하며 오직 관용하며 다투지 아니하며 돈을 사랑하지 말아야 합니다. 자기 집을 잘 다스려 자녀들로 모든 공손함으로 복종하게 해야 합니다. 가정을 잘 다스려야 교회도 잘 돌보고, 하나님이 맡겨주신 영혼들을 섬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새로 입교한 사람을 빨리 세우면 교만해지고 정죄에 빠질 수 있습니다.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낮아지고 시간이 있은 뒤에 세움 받을 때, 직분을 잘 감당할 수 있습니다. 감독은 외인에게도 선한 증거를 얻고 인정을 받아야 합니다.

교회의 집사들에게도 감독과 동일한 영적 수준과 자질이 요구됩니다. 특히 집사들을 세울 때는 먼저 시험 해본 후 직분을 맡기도록 했습니다. 이는 그 만큼 직분을 맡길 때, 신중하게 해야 한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이 직분을 잘한 자들은 선한 영향력을 끼칠 뿐만 아니라 큰 담력을 얻고 영적으로 성장하게 됩니다.

어떤 사람이 직분을 얻습니까?

선한 일을 사모하는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