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할양식 DB조회
2017
12/05
말씀 : 이사야 23:1-18(9)
제목 : 누리던 영화를 욕되게 하시며
두로는 지중해 연안에 위치한 항구도시로서 고대 무역과 상업의 중심지였습니다. 열국의 시장으로서 부요하고 교만했던 그들은 하나님이 치시면 황폐하게 됩니다. 선박들이 더 이상 들어갈 곳이 없어 슬퍼하게 됩니다. 두로의 자매 도시인 시돈도 한때 번성했지만 부끄러움을 당하게 됩니다. 강대국 앗수르와 바벨론에게 정복당해 폐허가 된 두 도시를 보며 사람들은 슬피 울게 될 것입니다. 넘쳐나는 부로 말미암아 희락의 성이었던 두로와 시돈이 황폐하게 됩니다. 두로의 심판을 누가 주관합니까?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이 그들의 영화를 욕되게 하시고, 그들의 교만이 멸시를 당하게 하십니다. 부와 권세를 쥐고 있는 자가 세상역사를 주관하는 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공의의 하나님이 역사의 주관자가 되셔서 심판하십니다. 바벨론(갈대아)과 앗수르가 서로 패권다툼을 하지만 그들도 오래가지 못합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단지 심판의 막대기로 사용하실 뿐입니다.

두로에 대한 심판을 경고하신 하나님은 이제 두로의 회복에 대해서 말씀하십니다. 두로가 멸망한 뒤 70년 후에 다시 회복되어 본래의 모습을 되찾게 됩니다. 그들이 다시 무역을 해서 돈을 벌지만, 이전처럼 이기적으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에게 드리고, 하나님의 백성을 위해 사용하게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70년 동안 바벨론에서 포로생활 하다가 돌아와 성전을 재건할 때 그들이 부분적으로 후원하게 됩니다(스3:7). 이전에도 두로왕 히람이 다윗에게 도움을 준 적이 있습니다(삼하5:11). 자기를 위해 부를 쌓아두고 자랑하는 자는 후에 부끄러움을 당하게 됩니다. 하나님에게 드리고, 사람을 얻기 위해서 물질을 사용하는 자는 진정으로 지혜로운 자입니다(눅16:9).
적용
하나님이 주신 물질을 어떻게 사용합니까?
한마디
주께 드리네

오늘의 양식 홈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