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자신의 장래를 하나님에게 믿고 맡기지 못하므로 나름대로의 인생 계획으로 살고자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오늘이나 내일이나 아무 도시에 가서 일 년 정도 장사해서 큰돈을 벌어보리라 계획합니다. 하지만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우리 인생이 잠간 보이다가 사라지는 안개와 같다는 것입니다. 일 년 후는 고사하고 내일 당장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는 존재입니다. 내일이나 내년은 하나님의 주권에 속한 시간입니다.

주님에게 속한 시간을 자기 마음대로 계획하고 잘 되기를 바라는 것은 주님의 주권에 대한 교만이며 허탄한 자랑입니다. 이러한 자랑은 다 악한 것입니다(16).

우리 성도는 마땅히 이렇게 말해야 합니다. “주의 뜻이면 우리가 살기도 하고 이것 저것을 하리라” 우리 인생은 안개처럼 너무나 짧고 불확실하여 주님의 뜻을 섬기기에도 시간이 부족합니다. 그러므로 오직 주님의 뜻만을 받들어 섬기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주님이 이것을 하라하면 이것을 하고 저것을 하라하면 저것을 해야 합니다. 우리 인생은 내일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는 안개와 같으므로 오늘 선을 행하기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사람이 선을 행할 줄 알고도 행치 아니하는 것이 죄입니다.

장래를 계획합니까?

하나님에게 맡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