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할양식 DB조회
2018
01/05
말씀 : 사사기 19:1-30(30)
제목 : 이스라엘 중에 일어나면 안 되는 일
레위인은 성전에서 하나님을 섬기도록 택함 받은 사람입니다. 그런데 본문의 레위인은 본처 외에 첩을 두고, 첩이 음행하고 도망하자 데려오려고 먼 여행을 떠났습니다. 첩을 사랑하는 것 같아 보입니다. 하지만 위기 앞에 나타난 모습은 달랐습니다. 그녀가 능욕 당할 것을 알면서도 자기가 살기 위해 첩을 폭도들에게 넘겨주었습니다(25). 뿐 아니라 죽은 첩의 시신을 훼손하는 끔찍한 일을 저질렀습니다(29). 하나님을 섬기는 레위인의 모습이 이와 같다면 일반 백성들은 어떠했을까요? 하나님을 섬기는 영적 지도자가 부패하면 그 시대에 희망이 없습니다.

성경 선생인 레위인이 타락한 사사 시대는 영적 어둠이 심각한 절망의 시대였습니다. 기브아는 사랑이 메마른 곳이었습니다(15). 한 노인이 레위인을 집에 들이자 불량배들이 몰려와 문을 두들기며 레위인을 내놓으라고 요구했습니다. 소돔 사람들처럼 동성에 대한 집단 성폭행을 하기 위함이었습니다(창19:5). 자기 딸을 폭도들에게 내주겠다는 노인의 타협안은 충격적입니다. 불량배들은 레위인의 첩을 밤새 욕보였고 여인은 동틀 때 문 앞에 쓰러져 죽었습니다. 이스라엘 가운데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유황과 불로 심판하신 소돔 사람들과 다른 점이 하나도 없기 때문입니다(창19:25). 사사 시대의 이스라엘은 하나님에게 멸망을 당해도 할 말이 없습니다. 영적 타락과 도덕적 부패가 바닥까지 내려갔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진멸하지 않으셨다면 오직 언약의 자비와 사랑 때문입니다. 오늘날 세상에서 일어나는 잔인한 범죄들은 이 시대가 사사 시대와 다르지 않음을 보여줍니다. 문제는 내 안에도 더럽고 악한 죄의 욕망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오직 나를 위해 피 흘려 죽으신 예수님의 은혜를 겸손히 의지해 살 수밖에 없습니다.
적용
어둠이 깊은 시대를 보며 낙심합니까?
한마디
예수의 피 밖에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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