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할양식 DB조회
2018
01/08
말씀 : 사사기 21:1-25(25)
제목 : 자기의 소견에 옳은 대로
민족상잔의 전쟁의 결과 이스라엘 중에 한 지파가 없어질 정도가 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은 이 비극적 상황에서 하나님에게 ‘어찌 이러한 일이 일어났느냐?’고 호소했습니다.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나서야 베냐민 자손에게 행한 자신들의 잘못을 뉘우쳤습니다. 이에 그들은 남은 600명으로 베냐민 지파를 재건하고자 했습니다. 형제 지파를 살리고자 하는 선한 의도로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그 해결책에서도 또 다른 죄악을 행하고 말았습니다. 그들은 이미 미스바 총회에서 딸을 베냐민 사람에게 아내로 주지 않고자 결의를 했기에 줄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전체 총회에 야베스 길르앗에서 한 사람도 참석하지 않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곳에 12,000명의 용사를 보내어 그들을 진멸하고, 처녀 400명을 데리고 왔습니다. 베냐민의 남은 자의 아내를 구하는 데 또 다시 동족의 피를 흘렸습니다. 그래도 200명이 부족했습니다. 이에 여호와의 명절에 실로의 여자들이 춤을 추러 나올 때 각각 한 사람을 붙들어 아내를 삼으라고 했습니다. 이는 거룩한 명절을 이용해 여성을 강제 납치해 결혼을 하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베냐민 지파 유지에는 성공했으나 그 과정에서 또 다른 혼란과 죄악들을 초래했습니다.

사사기는 이렇게 끝을 맺습니다. “그 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사람이 각기 자기의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 사람들은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는 것이 자유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면 그 결과는 방종과 죄악과 혼란뿐입니다. 사사 시대의 여러 혼란상이 그것을 잘 보여 줍니다. 우리 인생의 참된 왕은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할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섬기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사람이 자기 소견에는 옳게 보여도 하나님 편에서는 그른 경우가 많습니다. 자기 소견보다 하나님의 말씀에 기초해 사는 것이 지혜입니다. 그런 삶은 혼란하지 않습니다. 그런 삶에 질서와 자유가 있습니다.
적용
자기 소견대로 살아갑니까?
한마디
말씀을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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