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할양식 DB조회
2018
01/26
말씀 : 요한복음 4:43-54(50)
제목 : 말씀을 믿고 가더니
갈릴리 가버나움에 있던 신하의 아들은 병 때문에 거의 죽게 되었습니다. 그 신하는 예수님이 유대로부터 갈릴리로 오셨다는 소식을 듣고 가서 “내려오셔서 제 아들의 병을 고쳐주소서”라고 청했습니다. 그는 예수님에게 ‘내려오셔서’ 고쳐주실 것을 요청했습니다. 그는 예수님이 일하시는 모습을 자기 눈으로 직접 보고 싶어 했습니다. 이에 예수님은 “너희는 표적과 기사를 보지 못하면 도무지 믿지 아니하리라”고 말씀하십니다. 봐야만 믿는 사람들을 위해서 예수님은 이전과 다른 방식으로 표적을 행하십니다. 신하가 “주여 내 아이가 죽기 전에 내려오소서”라고 거듭 요청했지만 예수님은 내려가지 않으셨습니다. 그 대신 “가라 네 아들이 살아있다”라고만 말씀하실 뿐이었습니다(50a). 이때 그 신하는 놀라운 믿음을 보여주었습니다. “그 사람이 예수께서 하신 말씀을 믿고 가더니”(50b) 자신이 기대하는 방식으로 일하시지 않았지만 그 신하는 예수님이 하신 말씀을 믿고 갔습니다. 그러자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집으로 내려가는 도중 그는 집으로부터 오는 종들을 만나 “아이가 살아 있다”는 놀라운 소식을 들었습니다. 낫기 시작한 때를 물어보니 예수님이 “네 아들이 살아 있다”라고 말씀하신 바로 그 때였습니다.

신하는 예수님을 직접 뵙지 못했지만 그 분의 말씀을 믿는 것만으로도 자신의 아들이 살아남을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신하와 그의 온 집안이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그리스도임을 믿을 수 있는 표적을 충분히 보여주셨습니다. 그런데도 계속해서 표적을 봐야만 믿겠다는 자세를 가지면 안 됩니다. 표적을 직접보지 못해도 예수님이 하신 말씀을 믿어야 합니다. 어떤 말씀을 하시든지 그 말씀을 믿고 가면 말씀의 능력이 나타납니다.
적용
보지 못하면 믿지 않습니까?
한마디
말씀을 믿고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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