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할양식 DB조회
2018
02/05
말씀 : 이사야 39:1-8(6)
제목 : 모두 바벨론으로 옮긴 바 되고
히스기야의 병이 나았다는 말을 듣고 바벨론 왕이 위로의 사절단을 보냈습니다. 히스기야는 그들의 방문을 받고 철없이 들떠서 기뻐했습니다. 그의 이름이 먼 나라에까지 알려진 것으로 인해 즐거워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보물창고를 열어서 각종 보석과 무기들, 궁중 소유물을 보여 주었습니다. 그는 이번 기회에 자기를 자랑해서 전 세계에 그의 이름을 날리고자 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가 정말 자랑해야 할 것은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이었습니다. 모든 위기로부터 구원 받은 것은 자기 힘으로 된 것이 아니고,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가 한 것은 하나님에게 나아가 기도한 것 밖에 없습니다. 그는 자신이 질그릇과 같고, 심히 큰 능력이 하나님에게 있음을 드러내야 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자기를 자랑했습니다. 이는 하나님을 슬프시게 해드리는 일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챘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자기를 자랑하게 되면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우게 됩니다. 이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이기 때문입니다(잠16:18).

하나님은 교만해진 히스기야를 치시겠다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히스기야가 자랑했던 모든 소유와 조상들이 쌓아둔 것까지 다 바벨론으로 옮겨 질 것이라고 하십니다. 또 그 자손들이 포로로 끌려 갈 것이며, 바벨론에서 환관이 될 것이라고 하십니다. 히스기야가 위기 가운데 있을 때는 목숨 걸고 하나님에게 기도했습니다. 전적으로 하나님만 의지했습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문제가 해결되었을 때 평생 하나님을 찬송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38:20). 그러나 모든 것이 안정되자 영적인 긴장이 풀어지고 방만해졌습니다. 이제 자기도 좀 자랑하면서 강대국들과 외교관계도 맺고 으스대고 싶었습니다. 이는 히스기야의 크나 큰 실수였습니다. 우리도 영적으로 깨어있지 않으면 경거망동하다가 마귀에게 틈을 주기 쉽습니다. 사탄의 밥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고(엡6:11), 항상 깨어 기도해야 합니다(마26:41).
적용
사람의 인정과 칭찬을 얻으려 합니까?
한마디
넘어질까 조심하라(고전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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