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할양식 DB조회
2018
02/13
말씀 : 이사야 47:1-15(1)
제목 : 바벨론이여 티끌에 앉으라
바벨론은 처녀로 아직 젊어서 아리따움을 유지하면서 사람들에게 선망의 대상이 되어야 하는데, 이른 나이에 벌써 무너졌습니다. 신바벨론이 주전626년에 창립하여 주전586년에 예루살렘을 함락시킬 때 그 힘이 절정을 이루었는데 그로부터 30년 후에 무너졌습니다. 바벨론이 처녀로 비유된 것은 그 나이가 젊기 때문이며 또한 사치스러움의 대명사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바벨론이 멸망한 이유는 첫째, 사치스러움과 음행 때문입니다. 곱고 아리땁다는 것은 사치를 일삼았다는 것이고, 치마를 걷어 다리를 드러냈다는 것은 음란했다는 것 입니다. 둘째, 교만 때문입니다. 그들은 과부로 지내지도 아니하며 자녀를 잃어버리는 일도 모르리라 장담했습니다. 전쟁에서 패하는 일이란 절대 없을 것이라는 자랑과 교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들은 여러 왕국의 여주인이라 했습니다(5,7). 또 지혜와 지식에 자부심이 있었습니다(10).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교만한 자를 떨어뜨려 음부의 맨 밑에 빠뜨린다고 말씀하십니다. 셋째, 우상숭배와 점치는 죄 때문입니다. 그들은 무수한 주술과 많은 주문으로 그들의 신에게 빌었습니다. 젊어서부터 힘쓰던 주문과 많은 주술을 가지고 하나님을 맞섰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믿는 신이 그들을 구원해내지 못했고, 멸망하고 말았습니다. 넷째, 하나님의 백성을 학대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바벨론에 넘겨주었는데 바벨론은 하나님의 백성을 긍휼히 여기지 아니하고 너무 과하게 멍에를 메웠습니다. 결국 우아함과 부귀영화를 자랑하는 교만한 바벨론에게 하나님의 심판이 임하고, 우상과 점술이 그들을 구원해 주지 못할 것입니다. 그들은 스스로 멸망의 길을 가고 있습니다. 우리도 멸망당한 바벨론을 보면서 음행, 사치, 교만, 우상숭배의 죄악을 돌아보고 겸손히 하나님을 섬겨야 하겠습니다.
적용
사치하고 평안히 지내려 하십니까?
한마디
재앙이 임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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