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할양식 DB조회
2018
02/14
말씀 : 이사야 48:1-22(16)
제목 : 이제는 나와 그의 영을 보내셨느니라
48장은 49-66장까지 이어지는 전반부의 결론임과 동시에 후반부로 들어가는 가교역할을 하는 장입니다. 전반부의 주역은 고레스인데 그와 겹쳐서 16절에 ‘나’로 등장하시는 분이 있습니다. 메시아이십니다. 저자는 메시아와 그의 성령을 말하려 6절에서 “내가 새 일을 네게 듣게 하겠다.” 하십니다. 여기서 하나님의 새 일이 무엇일까요? 첫째, 이스라엘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세우시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유다의 허리에서 나왔고 하나님을 기념하도록 부르심을 받았고, 거룩한 성 출신이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백성입니다. 그러나 이들은 목이 굳어 남의 말을 들지 않으려고 완고했고, 이마가 놋이라 죄와 불의에 대해 뻔뻔했습니다. 우상을 숭배했습니다. 이런 그들을 구약의 율법대로 하면 어떻게 될까요? 멸절하고 버려야 합니다. 그러나 새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은 이런 그들을 위해 노하기를 더디 할 것이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참고 멸절하지 않으십니다. 고난의 풀무 불에서 택하여 세우실 것입니다. 어찌 이들을 버려 여호와의 이름을 욕되게 하며 여호와의 영광을 다른 자에게 주겠습니까? 둘째는 메시아를 통해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는 새 일입니다. 15절에 나오는 ‘그’는 고레스를 의미하고, 16절의 ‘이제는 주 여호와께서 나와 그의 영을 보내셨느니라’는 독백은 고레스의 독백입니다. 이방 왕이었던 고레스가 이런 고백을 한다는 것은 놀라운 일입니다. 이제 이스라엘 백성들은 바벨론에서 나와서 여호와께서 그의 종 야곱을 구속하셨다고 감격적으로 반포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고레스를 통해 이루시는 새 일은 장차 메시아 예수님을 통해 이뤄지는 구속역사를 예표 합니다. 이는 처음부터 비밀히 말하지 아니한 것이요 창세 적부터 예언된 구속역사의 경륜입니다. 우리를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로 구원하신 역사는 영원 전부터 계획하신 일이요, 그리스도와 성령을 통해 이루신 하나님의 역사입니다.
적용
하나님은 나에게 새 일을 이루시기 위해 무엇을 하셨습니까?
한마디
예수님과 성령을 보내셨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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