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 베드로는 산 소망을 가진 성도들을 향해 마음의 허리를 동이고 근신하라고 말합니다. 이는 예수님이 오실 날을 준비하며 나태함에 빠지지 말라는 의미입니다. 성도들은 예수님이 나타나실 때에 가져다줄 은혜를 바라보는 사람입니다. 이 은혜는 구원의 완성이며 하나님 나라를 기업으로 받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과거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살아가던 때의 사욕을 좇던 삶에서 떠나 그들을 부르신 거룩하신 하나님과 같이 거룩한 자가 되어야 합니다. 성도들은 이 세상에 살아가기 때문에 세상의 영향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또 하나님을 알지 못할 때 좇았던 죄악이 남아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더 이상 세상의 죄악을 좇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님의 택한 백성이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거룩하신 하나님을 따라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거룩하다는 것은 세상 사람들과 구별된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세상과 죄악 된 본성을 따라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 살아가는 삶입니다. 하나님은 외모를 보시지 않고 각 사람의 행위대로 판단하시는 분입니다. 그러므로 나그네로 살아가는 동안 하나님이 어떻게 판단하실 지를 생각하며 두려움 가운데 지내야 합니다. 그들이 거룩한 삶을 살게 된 것은 하나님이 그들을 예수님의 보배피로 값을 주고 사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나를 위해 보배로운 피를 흘려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이 나를 구원하시기 위해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성도들은 예수님을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시고 영광을 주신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에게 소망을 두고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에게 소망을 두는 사람은 이 땅에서 거룩한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고난과 어려움 중에도 어떤 삶을 살아야 합니까?

거룩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