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께서 이미 육체의 고난을 받으셨습니다. 우리도 같은 마음으로 갑옷을 입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분명한 각오로 고난 받을 때 내 안에 끊임없이 일어나는 죄의 소원을 이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로써 우리의 남은 인생을 다시 사람의 정욕을 따르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기를 원하시는 주님의 소원을 이루어 드릴 수 있습니다. 과거 우리는 음란과 정욕과 술취함과 방탕과 향락과 무법한 우상 숭배를 하여 이방인의 뜻을 따라 행했습니다. 확실히 알아야 하는 것은 과거 행한 것만으로도 심판 받기에 충분하다는 사실입니다. 이러므로 세상 사람들이 그런 극한 방탕에 동참하지 않는 것을 이상히 여겨 비방하더라도 흔들리거나 타협하지 말아야 합니다.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실 주님 앞에서 행한 대로 심판 받을 날이 올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말세의 때에 세상 사람처럼 두려워하거나 당황하지 말고 정신 차려 근신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자기 살 궁리에만 몰두하는 이기적인 시대를 거슬러 성도는 무엇보다도 뜨겁게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기 때문입니다. 구체적으로 서로 대접하기를 원망 없이 하며, 하나님이 주신 은사와 직분을 따라 선한 청지기처럼 서로 봉사해야 합니다. 말을 할 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것처럼 하고, 봉사할 때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힘을 의지해야 합니다. 이처럼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실 만하게 사는 것이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것입니다.

남은 인생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