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사랑하는 자들을 불같은 시험과 환난을 통해 연단하십니다. 환난은 인내를 낳고 인내는 연단은 낳고 연단은 하나님 나라에 대한 순수하고 영원한 소망을 낳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불 시험을 당할 때 이상한 일, 재수 없는 일 당하는 것처럼 이상히 여기지 말아야 합니다. 오히려 우리는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으로 즐거워해야 합니다. 이는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 그의 영광에 참여하게 되고 그와 함께 즐거워하고 기뻐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의 이름 때문에 치욕당한 일이 있습니까? 복음을 전하다가 무시 받고 자존심 상한 일을 겪었습니까? 그는 실로 복 있는 자입니다. 영광의 영 곧 하나님의 영이 그 위에 계시기 때문입니다. 세상은 좋은 스펙과 인간조건을 가지고 탁월한 업적을 남긴 사람들이 주목받고 영광을 받습니다. 하지만 그 영광은 풀의 꽃과 같이 곧 시들고 말라버리는 일시적이고 허무한 것입니다. 오직 그리스도의 이름을 위해 즐거이 고난에 참여하고 그 이름 때문에 치욕을 당하는 사람은 궁창의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는 참된 영광을 얻습니다.

고난을 받는다고 다 영광에 이르는 것은 아닙니다. 살인이나 도둑질이나 악행이나 남의 일을 간섭하는 등 죄로 인한 고난은 수치와 형벌만 따를 뿐입니다. 우리는 오직 그리스도인으로 고난을 받고 하나님의 뜻대로 고난을 받아야 합니다. 남들 다 받는 축복을 받지 못하고 오히려 고난을 받을 때 부끄러워하지 말며 그 인생을 온전히 하나님에게 맡기고 계속하여 선을 행해야 합니다. 영광의 영이신 하나님이 불멸의 영광과 축복으로 갚아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의 고난을 부끄러워합니까?

즐거워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