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할양식 DB조회
2018
03/07
말씀 : 사무엘상 5:1-12(4)
제목 : 엎드러진 다곤
블레셋 사람들은 승전 후 의기양양하게 아스돗으로 개선했습니다. 빼앗은 여호와의 언약궤를 다곤 신전의 다곤 곁에 두었습니다. 그들이 섬기는 다곤신의 능력으로 승리했음을 감사하며 전리품으로 가져다 놓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튿날 어떤 일이 일어났습니까? 그들이 일찍 들어가 보니 다곤이 여호와의 궤 앞에서 엎드러져 그 얼굴을 땅에 박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무슨 일인가 놀라며 다곤을 일으켜 그 자리에 다시 세웠습니다. 그런데 그 이튿날 아침에 보니 전날과 같이 다곤이 또 엎드러져 있었습니다. 이스라엘은 패배의 수모를 당했으나 여호와는 이방 땅에서 수모를 당하지 않으셨습니다. 다곤이 얼굴을 박고 엎드려야 하는 큰 존재로 자신을 드러내셨습니다. 이스라엘은 여호와의 영광을 가렸으나 여호와는 스스로 그 영광을 드러내셨습니다.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여호와의 손이 아스돗 사람들을 독한 종기의 재앙으로 쳤습니다. 그들은 두려워 언약궤를 가드로 옮겼지만 거기에도 독한 종기의 재앙이 있었습니다. 또 다시 에그론으로 옮겼지만 마찬가지였습니다. 블레셋 사람들이 승리의 상징으로 빼앗아온 여호와의 언약궤가 고통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은 믿음이 없어 이방인들에게 패배를 당했지만 여호와는 이방 땅에서 스스로 싸우셨습니다. 그 크신 위엄과 영광을 나타내셨습니다. 이스라엘처럼 우리 신자들도 세상에서 죄로 인해 패배와 수모를 당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가릴 때가 있습니다. 불신자들과 세상은 이런 우리를 보고 비웃습니다. 하나님의 존재를 무시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스스로 싸우십니다. 그 영광을 나타내고 승리하십니다. 그리하여 불신과 우상의 세력이 엎드러지게 하십니다. 신자의 연약함에도 우리 하나님은 승리하십니다.
적용
세상이 하나님을 무시하고 조롱합니까?
한마디
스스로 싸우시고 영광을 나타내시는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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