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할양식 DB조회
2018
03/15
말씀 : 사무엘상 13:1-23(14)
제목 : 버림받은 사울 왕
사울이 이스라엘을 다스린지 이 년에 블레셋의 수비대를 쳤다가 그들의 대대적인 침공을 받게 됩니다. 사울은 나팔을 불어 백성을 길갈로 불러모았습니다. 하지만 블레셋의 엄청난 병력 앞에서 이스라엘 사람들은 두려움에 빠져 숨고 심지어 도망을 쳤습니다. 이 년 전 암몬을 싸워 물리칠 때는 사울에게 하나님의 영이 크게 임했고 온 백성이 한 사람같이 사울을 따랐습니다. 그러나 지금 사울에게는 그런 모습이 보이지 않습니다. 사울은 사무엘에게 와주기를 청한 것 같습니다. 기다렸으나 정한 기한에 사무엘이 오지 않는 것 같자 사울은 직접 번제를 하나님에게 드립니다. 그는 도착한 사무엘에게 상황이 다급해서 부득이하게 번제를 드렸다고 변명을 합니다. 그러나 사무엘은 왕이 망령되게 행했다며 하나님이 내리신 명령을 지키지 않았음을 꾸짖습니다. 이로 인해 하나님이 그 마음에 맞는 사람을 구하여 대신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삼으셨음을 선언합니다.

사울의 변명은 이유가 있어 보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사람의 중심을 보시는 분입니다. 이미 사울 왕의 마음에 하나님의 명령에 대한 절대적인 순종의 자세보다 상황에 따라 자기 나름대로 행하는 교만과 불순종이 자리하고 있음을 보셨습니다. 앞으로 사울의 삶을 보면 이런 불순종의 근본문제가 계속해서 드러나게 됨을 볼 수 있습니다. 상황을 핑계하며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자를 하나님은 쓰실 수 없습니다. 우리는 시대나 상황 형편을 핑계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적용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은 어떤 사람입니까?
한마디
명령에 순종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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