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할양식 DB조회
2018
03/16
말씀 : 사무엘상 14:1-23(18,19)
제목 : 요나단의 용맹과 사울의 변덕
하루는 사울의 아들 요나단이 그의 무기를 든 소년과 함께 블레셋 부대를 치고자 했습니다(1). 당시 블레셋은 이스라엘의 생활 전반으로 그 지배범위를 넓히고 있었습니다(13:19-22). 아버지 사울은 이 상황을 타개하지 못하는 무력한 왕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그를 호위하는 군인의 수도 육백 명에 지나지 않았고 무기도 변변치 않았습니다. 이런 상황을 타개하고자 요나단이 일어난 것입니다. 그는 블레셋을 ‘할례 받지 않은 자들’이라 불렀습니다(6). 이는 하나님의 구원과 축복을 약속 받지 못한 자들이란 말입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은 언약의 백성인 이스라엘과 함께 하시는 전능하신 분임을 믿었다는 것입니다. 그는 하나님이 자신들을 위해 일하실 것을 믿었고 사람의 많고 적음이 중요하지 않음을 알았습니다. 그러자 본인이 선제공격하기 어려운 지형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과감히 도전했고 놀라운 승리를 거두었습니다(13-15).

사울은 파수꾼을 통해 블레셋 부대가 흩어지고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요나단이 적진으로 들어가 이 일을 이루고 있음도 알았습니다(16,17). 그는 하나님의 궤를 가져오도록 했습니다(18). 사울은 옆에 항상 제사장을 두었고 하나님의 궤도 두었던 것 같습니다(3). 그는 매우 신앙적인 사람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블레셋 진영에서의 형세가 훨씬 유리하게 돌아가고 있음을 파악하고는 제사장에게 그 손을 거두라고 말합니다(19). 이는 그가 하나님에게 묻고자 했으나 돌아가는 형국을 보고는 물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 것이고 자신이 어떻게 할지를 이미 결정했음을 나타냅니다. 그는 믿음으로 사는 사람이 아니라 돌아가는 형편과 기회를 따라 사는 사람이었습니다. 부자지간이지만 근본이 믿음으로 무장된 사람과 겉만 신앙으로 치장한 사람은 다른 길을 갈 수밖에 없습니다.
적용
형편대로 기회를 엿보며 살아갑니까?
한마디
오직 하나님을 믿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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