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할양식 DB조회
2018
03/19
말씀 : 요한복음 6:41-59(55)
제목 : 참된 양식, 참된 음료
예수님이 하늘에서 내려온 떡이라고 하시자 무리들은 예수님을 인간적인 관점으로만 판단했습니다. 예수님을 요셉의 아들로만이 아니라 하나님이 보내신 그리스도로 믿으려면 믿도록 이끄시는 하나님의 주권과 은혜가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다시 한 번 자신이 하늘에서 내려오는 살아 있는 떡이라고 하십니다(50,51). 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어도 죽었지만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들은 니고데모처럼 예수님의 말씀을 이해하지 못하고 물질로서의 살(flesh)을 생각했습니다(52).

그 자리에서 예수님은 성례전의 진리를 말씀하십니다. 공관복음에서는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날 밤에 가르치신 내용이 요한복음에서는 오병이어의 표적과 연결되어 나오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그 만큼 자신으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풍성한 생명을 얻고 누릴 것을 보여줍니다. 53절에서 “~ 먹지 아니하고 ~ 마시지 아니하면 ~ 없느니라” 이중부정을 사용함으로써 예수님의 살을 먹고 그 피를 마시는 방법 외에는 영생을 얻을 길이 결코 없음을 강조합니다. 먹고 마시는 자가 어떤 자인지가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의 도덕성이나 부나 능력이나 지식의 정도가 문제가 아닙니다. 그 어떤 자라도 예수님을 먹고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지며 마지막 날에 부활의 몸으로 살아납니다. 예수님의 살만이 참된 양식이요 그 피만이 참된 음료이기 때문입니다. 날마다 무엇을 먹고 마시는 가가 참으로 중요합니다. 그의 건강, 그의 미래를 좌우할 뿐 아니라 그 주변 사람에게도 영향을 끼칩니다. 예수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심으로 예수님과 일체가 되어 살아가는 그 삶의 맛을 아는 우리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적용
날마다 무엇을 먹고 마시며 살아갑니까?
한마디
그의 살과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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