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할양식 DB조회
2018
03/27
말씀 : 누가복음 22:24-46(42)
제목 :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예수님의 죽음이 임박했음에도 불구하고 제자들 사이에 누가 크냐 하는 문제로 다툼이 났습니다. 사람들은 임금이나 은인(황제)을 큰 자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보실 때 큰 사람은 남을 주관하는 자가 아니라 섬기는 자입니다. 예수님은 섬기는 자로 우리 중에 계십니다. 사탄은 시몬을 밀 까부르듯 하려고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이 그를 위해 믿음이 떨어지지 않기를 기도해주셨기 때문에 시몬 베드로는 믿음을 지키고 형제들을 굳게 할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이 체포당하시고 나면 제자들은 적대적인 상황에 직면할 것입니다. 이 상황을 예수님은 전에 사도들이 전도여행 떠났을 때의 상황과 대조시켜 설명해주십니다(35,36). 위험한 상황이 닥칠 것이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검을 들고 싸우라는 말씀으로 오해하면 안 됩니다. 예수님이 체포당하시는 순간 제자들은 예수님을 버리고 도망치고자 하는 유혹, 예수님의 제자 됨을 부인하고 싶은 유혹을 받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유혹에 빠지지 않게 기도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 자신도 아버지께서 주신 잔을 피하고 싶은 유혹을 받으셨습니다. 우리 대신 고난과 죽음의 잔을 받으시는 것은 너무나 고통스러운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올리시며(히5:7a) 자신의 소원을 부인하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기도하셨습니다. 예수님이 힘쓰고 애써 더욱 간절히 기도하실 때 그 땀이 땅에 떨어지는 핏방울 같이 되었습니다. 우리를 구원하시고자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기도하신 예수님 덕분에 우리는 죄에서 구원 받고 영생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 은혜를 받았으므로 우리도 나의 원보다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제자들은 슬픔으로 인해 잠들어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시험에 들지 않게 일어나 기도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적용
내 원대로 되기를 원합니까?
한마디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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