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62장은 여호와의 종 메시아를 통해서 주의 백성에게 임할 은혜에 대한 노래입니다. 여호와의 영이 임하자, 여호와의 종은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합니다. 포로 된 자에게는 자유를, 갇힌 자에게는 놓임을 선포합니다. 여호와의 종은 전하고 선포할 뿐만 아니라 그 일을 행할 권세와 능력을 가졌습니다. 그래서 전하고 선포한 일들을 친히 행합니다.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 된 자를 자유롭게 합니다. 은혜의 해와 보복의 날을 선포하여 모든 슬픈 자를 위로합니다. ‘은혜의 해’는 빚 때문에 토지를 빼앗긴 사람에게는 토지를 돌려주고, 종이 된 사람은 자유인이 되게 하는 해입니다. 보복의 날은 하나님이 불의를 바로 잡아 공의를 세우는 날입니다. 그 날에는 “슬퍼하는 자에게 화관을 주어 그 재를 대신하며 기쁨의 기름으로 그 슬픔을 대신하며 찬송의 옷으로 그 근심을 대신하시고 그들이 의의 나무 곧 여호와께서 심으신 그 영광을 나타낼 자라 일컬음을 받게 하십니다.”(3) 원수들에 의해서 무너졌던 성읍은 중수되고, 포로 되었던 백성은 여호와의 제사장이요 하나님의 봉사자로서 그 지위를 회복합니다(6). 이를 본 뭇 자손들은 ‘여호와께 복 받은 자손이라’ 인정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한 주의 백성들은 감격하여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내가 여호와로 말미암아 크게 기뻐하며 내 영혼이 나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리니 이는 그가 구원의 옷을 내게 입히시며 공의의 겉옷을 내게 더하심이 신랑이 사모를 쓰며 신부가 자기 보석으로 단장함 같게 하셨음이라.”(10) 본문에 등장하는 여호와의 종은 누구를 가리킵니까? 예수님이 공생애를 시작할 때 이사야 60장 1,2절 말씀을 찾아 읽으신 후에 “이 글이 오늘 너희 귀에 응하였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눅4:16-21). 우리는 은혜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 인생 속에서 은혜의 역사를 이루고 계십니다.

예수님을 통해 내가 받은 은혜가 무엇입니까?

치유와 회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