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할양식 DB조회
2018
04/25
말씀 : 예레미야 11:18-12:17(12:7)
제목 : 내 사랑하는 것을 원수의 손에 넘겼나니
아나돗 사람들이 은밀히 예레미야를 해하려는 것을 하나님이 알게 하셨습니다. 이에 예레미야는 감정적 대응을 하지 않고 공의로 판단하시며 사람의 마음을 감찰하시는 하나님이 보복해주시도록 아뢰었습니다. 사람과 싸우기보다 하나님에게 판단을 맡기는 것이 지혜로운 일입니다. 한편, 예레미야는 악한 자의 길이 형통하며 반역한 자가 다 평안함이 무슨 까닭인지를 여쭈었습니다. 하나님은 악인들이라도 심판하지 않으시고 그들의 뿌리가 박히고 장성하여 열매를 맺도록 자비를 베푸시는 분입니다. 그 악인들이 회개하도록 오래 오래 참으십니다. 그러나 그 악인들은 입술로는 주님의 이름을 부르지만 마음은 멀리 떠나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오래 참으심이 영원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도살당할 양처럼 끌어내어 심판하십니다(3).

유다 백성들은 성전이 결코 멸망당하지 않는다는 근거 없는 낙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성전이라도 버리십니다. 하나님이 아무리 마음으로 사랑하시고 눈동자처럼 보호하시는 존재라 할지라도 끝까지 회개치 않으면 원수의 손에 넘기십니다. 하나님이 심판하고자 작정하시면 철저하십니다. 하나님은 지금까지 유다를 사랑하셨으나 그들은 배은망덕하여 숲 속의 사자 같이 하나님을 대적했습니다. 사나운 매처럼 하나님을 대항했습니다. 이에 하나님은 이방의 왕들을 통해 이스라엘의 포도원을 헐며 황무지로 만들어 버리십니다. 그러나 이런 참혹한 비극 속에서도 하나님은 자비와 긍휼을 약속하십니다(14-17). 회개하고 돌아올 수 있는 소망을 남겨놓으십니다.
적용
근거 없는 낙관에 빠져 있습니까?
한마디
사랑하는 자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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