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할양식 DB조회
2018
05/04
말씀 : 사무엘상 17:1-16(11)
제목 : 골리앗 앞에 두려워하는 이스라엘
블레셋이 유다 땅 깊숙이 침공했습니다. 이스라엘이 대치할 때 블레셋 진영에서무시무시한 사람이 나왔습니다. 골리앗의 키는 3미터에 가깝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빈 틈 없이 무장했습니다. 그가 입은 놋 갑옷은 무게가 60킬로나 되었습니다. 어깨에 놋 단창을 메고 손에 육백 세겔의 창날을 단 육중한 창을 들고 방패 든 자를 앞세워 나온 모습은 중무장한 탱크 같아 보기만 해도 두려웠습니다. 골리앗은 하나님의 백성과 싸우려고 나오는 크고 강한 원수입니다. 골리앗만 바라보면 싸워봤자 질 것이라는 패배감에 사로잡힙니다. 하지만 신자의 싸움은 원수보다 크고 강하신 하나님을 바라보는 믿음의 싸움입니다. 크신 하나님을 바라볼 때 원수가 작게 보입니다. 상대가 골리앗일지라도 도전할 힘과 용기를 얻습니다.

골리앗은 사십 일 동안 아침저녁으로 이스라엘 앞에 나타났습니다. 그의 작전은 이스라엘을 두려움에 빠뜨려 싸워보지도 못하고 패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는 하나님의 백성을 모독하고 조롱하는 말을 거침없이 했습니다. 싸우러 나온 이스라엘의 무모함을 비웃고 그들을 사울의 신복이라고 비하했습니다. 자기와 싸울 사람을 보내라고 큰 소리 쳤습니다. 과거 암몬의 나하스가 이스라엘을 조롱할 때 사울의 마음에 거룩한 분노가 일어났습니다(11:6). 그런데 골리앗이 하나님의 백성을 마음껏 모독할 때 사울과 온 이스라엘은 한없이 무력했습니다. 놀라고 두려워할 뿐이었습니다. 하나님이 떠나신 지도자를 따르는 것이 이스라엘의 비극이었습니다. 원수가 강해서 두려운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과 함께하지 않아서 두려운 것입니다.
적용
누구를 두려워합니까?
한마디
크고 강하신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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