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할양식 DB조회
2018
05/07
말씀 : 사무엘상 18:1-30(29)
제목 : 평생에 대적이 되니라
다윗은 골리앗을 물리친 후 사울 왕 앞에 섰습니다. 이때 사울의 아들 요나단이 다윗을 보았습니다. 처음 본 순간부터 요나단의 마음이 다윗의 마음과 하나가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요나단은 다윗을 자기 생명같이 사랑했습니다. 다윗과 요나단은 더불어 언약을 맺었습니다. 어떤 경우에도 우정을 지키며 서로를 지켜 주자는 언약이었을 것입니다. 요나단은 장차 왕이 될 신분입니다. 다윗은 일개 목동에 불과합니다. 둘은 신분상 친구가 되기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마음이 통하는 친구가 될 수 있었을까요? 요나단은 다윗을 인간 조건으로 보지 않았습니다. 여호와의 이름으로 싸우는 위대한 신앙을 보았습니다. 요나단도 과거 블레셋을 칠 때 여호와의 구원을 믿고 싸워 승리했습니다(삼상14:6). 둘 다 하나님을 향한 뜨거운 믿음이 있었기에 마음이 하나가 되었습니다. 둘은 하나님 안에서 가장 아름다운 우정을 꽃피우게 됩니다. 우리에게는 많은 친구들이 있습니다. 동네 친구, 학교 친구, 직장 친구도 있습니다. 그 중에서 하나님 안에서 만난 신앙의 친구는 가장 귀합니다. 세상 친구와 달리 영적으로 마음이 하나되는 친구입니다. 메마른 세상에서 그런 친구가 있다는 것은 커다란 축복입니다.

사울왕은 요나단과 달랐습니다. 사울도 처음에는 골리앗을 물리친 다윗을 귀히 여겼습니다.

그런데 승리 후 개선할 때 “사울을 죽인 자는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로다”는 여인들의 노래를 들었습니다. 사울은 사람들이 자신보다 다윗을 더 인정함에 불쾌했습니다. 그는 다윗을 자신을 위협할 인물로 보았습니다. 그는 다윗을 향한 시기심과 미움에 사로잡혔습니다. 그의 마음은 평강을 잃었고 이런 그를 악령이 괴롭혔습니다. 요나단은 하나님과 함께 하는 다윗을 보고 자기생명처럼 사랑했으나, 사울은 다윗과 평생의 대적이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스스로 인생을 파멸로 이끌어갔습니다. 시기심은 사람을 병들게 합니다. 친구나 동료가 심지어 후배도 나보다 능력이나 믿음이 뛰어나면 인정해 주어야 합니다. 우리는 누군가에 대한 시기심으로 평생 대적이 되기보다 사랑함으로 평생 친구가 되어야 합니다.
적용
시기심에 붙잡혀 있습니까?
한마디
사랑으로 평생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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