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할양식 DB조회
2018
05/13
말씀 : 사무엘상 23:1-14(2)
제목 : 그일라를 구원한 다윗
블레셋이 그일라를 공격하여 타작마당을 탈취한다는 소식을 다윗이 듣게 되었습니다. 이에 다윗은 블레셋을 쳐서 그일라 주민을 구해야겠다는 마음을 먹고 하나님에게 기도합니다. 부하들은 ‘지금 우리 형편이 블레셋 군대를 칠 때이냐?’며 반대했습니다. 현실적으로 부하들의 말이 맞습니다. 지금 사울왕에게 쫓겨 도망다니는 다윗은 그럴 형편이 되지 못합니다. 그러나 다윗은 거듭 하나님에게 묻고 마침내 블레셋을 공격하여 물리치고 그일라 주민을 구원합니다. 다윗은 비록 도망자 신세였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에 대한 사랑과 책임감이 있었습니다. 자신의 목숨을 돌아보지 않고 싸워 고통받는 그 백성을 구원하는 다윗에게서 왕의 마음이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반면 사울은 다윗이 그일라에 있다는 소식을 듣자 모든 백성을 군사로 불러모으고 다윗을 잡으러 그일라로 향합니다. 사실 그일라를 구원해야 할 사람은 사울 왕입니다. 다윗은 자기 안위를 돌보지 않고 그 백성을 구원했는데 사울 왕은 손놓고 있다가 다윗을 잡겠다며 군사를 동원했습니다. 다윗이 성안에 갇혔으니 하나님이 자기 손에 넘기셨다며 기뻐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과 그 백성을 위한 싸움을 싸우고 있습니다. 반면 사울 왕은 시기심에 사로잡혀 자기를 위한 사사로운 싸움을 싸우고 있습니다. 그는 왕이었지만 실상 왕이 아니었습니다. 결국 사울 왕은 버림을 받고 하나님은 다윗을 왕이 되게 하십니다. 다윗은 하나님에게로부터 그일라 사람들이 자신을 사울 왕에게 넘겨줄 것이라는 응답을 듣습니다. 목숨을 바쳐 구원한 그일라 사람들이 자기를 배신한다는 것에 상처를 받고 분노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다윗은 넓은 마음으로 그들을 이해합니다. 조용히 그일라를 떠나 피합니다. 다윗은 진정으로 그 백성들을 생각하고 사랑하며 지켜주는 지도자였습니다.
적용
누구를 위해 싸웁니까?
한마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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