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할양식 DB조회
2018
05/28
말씀 : 요한복음 12:1-11(3)
제목 : 향유를 부은 마리아
유월절 엿새 전이었습니다. 이번 유월절에 예수님은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십니다. 예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로가 살던 베다니에서 예수님을 위한 잔치가 열렸습니다. 잔치 자리에서 마리아가 지극히 비싼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근을 가져다가 예수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털로 닦아드렸습니다. 향유 냄새가 집에 가득하게 되었습니다. 마리아의 행동은 경배였습니다. 죽은 오빠 나사로를 살리신 것을 통해 예수님이 부활이요 생명이신 것을 확신하게 되었을 때 마리아는 죽음을 앞두신 예수님에게 최고의 경배를 드린 것입니다. 우리도 마리아처럼 죄를 용서해주시고 부활 생명을 주시는 예수님에게 가장 귀한 것을 가지고 경배를 드려야 마땅합니다. 마리아의 행동을 보고 가룟 유다는 “이 향유를 어찌하여 삼백 데나리온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지 아니하였느냐”고 책망했습니다. 그가 이렇게 말한 것은 가난한 자들을 생각하기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도둑으로서 돈궤를 맡고 거기 넣는 것을 훔쳐가는 사람이었기 때문에 돈으로 내지 않은 것을 아쉬워한 것입니다. 그는 예수님보다 돈을 사랑했습니다. 예수님보다 다른 무엇을 사랑하는 사람은 예수님에 대한 온전한 경배와 헌신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가룟 유다의 말을 들으신 예수님은 그를 가만 두어 나의 장례 할 날을 위하여 그것을 간직하게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마리아의 행동을 자신의 장례를 준비한 것으로 여기셨습니다. 가난한 자들은 항상 함께 있지만 예수님은 항상 계시지 않고 곧 돌아가실 것이기 때문에 마리아의 행동은 시의적절한 것이었습니다. 지금은 예수님의 장례가 끝나고 부활과 승천까지 이루어진 때입니다. 이럴 때 우리는 어떻게 예수님을 경배해야 좋을까요?
적용
예수님을 경배합니까?
한마디
예수님에게 향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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