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할양식 DB조회
2018
06/08
말씀 : 예레미야 21:1-10(8)
제목 : 생명의 길과 사망의 길
예레미야가 예언한 대로 예루살렘이 바벨론에 의해서 포위되었습니다. 위급한 상황이 닥치자 비로소 시드기야 왕이 참 선지자를 찾았습니다. 바스훌과 스바냐를 예레미야에게 보내어 대적들이 떠나도록 간구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예레미야는 이런 그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주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돕기보다는 오히려 이스라엘의 무기를 회수하여 성 한 가운데 두고, ‘내가’ 친히 너희를 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내가’ 성 안에 있는 사람들을 전염병과 칼과 기근으로 칠 것이며, 여기서 살아남은 자들은 바벨론에 의해서 죽임당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내가 너희 앞에 생명의 길과 사망의 길을 두었노라. 성 안에 남아 있는 자는 죽을 것이요 나가서 항복하는 자는 살 것이나 그의 목숨은 전리품 같이 되리라.” 하셨습니다(8,9). 전쟁에서 적군에게 항복하는 것은 치욕스러운 일입니다. 항복을 하면 포로로 잡혀가서 비참한 생활을 합니다. 그럴지라도 이것을 받아들이고 항복하면 살 것이나 받아들이지 않고 성안에 남아 저항하면 죽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여기서 ‘산다’는 것은 단지 목숨을 부지하는 것만이 아니라 신앙적인 회복을 내포합니다. 왜냐하면 항복하는 것은 바벨론의 군사력에 항복하는 것이 아니라, 바벨론을 통해서 이스라엘을 심판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받아들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그에 합당한 징계를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잘못을 인정하고 합당한 징계를 받으면 죄 문제가 해결하고 하나님과의 관계성도 회복됩니다. 그러므로 잘못을 했으면 이를 인정하고 그에 합당한 책임을 지고자 해야 합니다. 이것이 사는 길입니다.
적용
잘못을 했습니까?
한마디
인정하고 징계를 받아들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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