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할양식 DB조회
2018
07/02
말씀 : 사무엘상 25:14-31(23)
제목 : 다윗 앞에 엎드린 아비가일
아비가일은 나발에게 모욕을 당한 다윗이 복수하러 온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불량한 남편 때문에 온 집이 멸망당하게 생겼습니다. 이때 아비가일은 두려움에 빠져 있지 않고 민첩하게 움직였습니다. 떡과 포도주와 양고기와 곡식을 나귀들에 싣고 다윗을 만나러 나갔습니다. 다윗의 분노의 감정을 풀기 위함이었습니다. 아비가일은 위기의 날 어떻게 해야 할지를 알았습니다. 문제가 생겼을 때 문제 일으킨 사람을 원망하는 것은 해결의 길이 아닙니다. 상처 받은 사람의 아픔을 이해하고 상한 감정을 풀어주는 것이 문제 해결의 지혜입니다.

다윗은 나발에 대한 분노와 복수심으로 가득했습니다. 이때 아비가일이 다윗 앞에 납작 엎드렸습니다. 모든 책임이 소년들을 보지 못한 자신에게 있다 하며 용서를 구했습니다. 그게 왜 아비가일의 잘못입니까? 아비가일은 겸손이 사람의 분노를 쉬게 함을 알고 분노에 빠진 다윗을 돕고자 했습니다. 또 다윗이 누구인지 상기시켰습니다. 다윗은 여호와의 싸움을 하는 사람입니다. 여호와의 싸움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믿음과 순종의 싸움입니다. 하나님이 거룩한 싸움을 하는 다윗을 생명 싸개로 보호하여 모든 원수의 손에서 구원하실 것입니다. 그런데 다윗이 분노 때문에 복수를 한다면 하나님이 그를 높이실 때 얼마나 큰 후회가 남겠습니까? 아비가일은 다윗이 하나님의 주권을 믿고 친히 복수하지 않도록 그의 길을 막았습니다. 화가 난다고 스스로 복수하는 것은 악에 지는 길입니다. 하나님의 선한 뜻을 믿고 의와 진리와 사랑으로 싸우는 것이 악을 이기는 참 승리의 길입니다.
적용
분노와 복수심을 어떻게 이길 수 있습니까?
한마디
겸손과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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