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할양식 DB조회
2018
07/13
말씀 : 요한복음 13:12-30(14)
제목 : 너희도 서로 발을 씻기라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왜 그들의 발을 씻어주셨는지를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이 주와 선생이 되어 그들의 발을 씻었으니 그들도 서로의 발을 씻어주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제 곧 십자가에서 죽음을 당하시는데 제자들은 ‘누가 더 큰 자인가? 누가 주님의 나라에서 높은 자리에 앉게 될 것인가?’를 놓고 다투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을 따른다고는 하지만 실상 그들의 마음은 세상 사람들처럼 서로 높아지고자 하고 남들 위에 군림하고자 하는 야심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어느 누구도 다른 사람의 발을 씻어주는 그런 존재가 되고자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선생 되신 주님이 종과 같이 낮아져 그들의 발을 씻기셨습니다. 우리가 형제의 발을 씻기는 것은 내가 종이기 때문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이 겸손히 낮아져 섬기셨기에, 우리도 주님의 그 겸손과 섬김을 본받아 서로의 발을 씻기는 것입니다. 이렇게 겸손히 섬기는 자가 복이 있다고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제자들 중 하나가 주님을 배반하여 팔 것임을 예고하십니다. 이것을 미리 말씀하신 것은 이 일이 일어날 때에 제자들이 실족하지 않고 예수님이 주이심을 믿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러나 사랑하는 제자의 배반을 생각할 때 주님의 마음은 심히 아프셨습니다. 배반을 미리 예고하시고 또 떡 한 조각을 적셔다가 유다에게 주는 것을 통해 예수님은 그에게 회개의 기회를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배반자 유다까지도 끝까지 사랑하셨습니다. 그러나 떡 조각을 받은 유다는 곧 바깥 어둠으로 나갔습니다. 영원한 어둠으로 가버리고 말았습니다.
적용
서로의 발에 대해 어떻게 합니까?
한마디
씻어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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