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할양식 DB조회
2018
07/17
말씀 : 요한복음 14:15-31(16)
제목 : 또 다른 보혜사
예수님이 떠나신다고 할 때 두 가지 문제가 제자들에게 발생합니다. 첫째는 자신들이 고아처럼 버려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문제요, 둘째는 예수님이 안 계시니 그의 가르침이 더 이상 무슨 소용이 있는가 하는 문제입니다. 다시 말해 고아가 되어 버린 자신들은 예수님의 가르침과 관계가 없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예수님은 그들이 버려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이 또 다른 보혜사를 주셔서 영원토록 그들과 함께 있게 하겠다고 하십니다(16). 예수님은 지금까지 그들과 함께 하셔서 보호하고 은혜를 베풀며 가르치고 인도한 보혜사이십니다. 예수님과 같은 역할을 하는 ‘또 다른 보혜사’를 보내주겠다고 하십니다. 그는 성령님이십니다. 그가 오시기 때문에 그들은 버려지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예수님은 육신을 입고 계시기에 영원히 함께 할 수 없지만 그는 영이시기에 영원히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 그는 진리의 영입니다. 세상은 그를 받을 수 없고 볼 수도 없고 알 수도 없습니다. 그러나 성령님은 제자들에게 오셔서 그들과 함께 하시며 특히 그들 속에 계실 것입니다(17). 예수님은 아예 떠나시는 것이 아니라 성령님을 통해 그들에게 오시고 그들과 연합하며 동행하십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계속해서 예수님의 계명을 지켜야 합니다. 그것이 예수님을 사랑하는 표현입니다. 계명을 지킬 때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것이요 그들을 통해 예수님이 드러날 것입니다(21).

제자들은 아직 예수님의 떠나심의 의미나 다시 오심의 의미에 대해서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보혜사 성령님이 오시면 모든 것을 가르쳐주시고 예수님이 말씀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실 것입니다(26). 그러므로 마음에 근심하거나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오히려 예수님이 아버지께로 간다는 것에 기뻐해야 합니다(27,28).
적용
성령님이 주시는 은혜와 유익이 무엇입니까?
한마디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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