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할양식 DB조회
2018
07/26
말씀 : 요한복음 18:1-11(11)
제목 : 칼과 잔
예수님이 제자들과 함께 기도를 마치셨을 때 유다가 사람들을 데리고 체포하러

왔습니다. 불과 며칠 전만 해도 예수님 편에 서 있던 그였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예수님을 대적하는 자들과 함께 서 있습니다(5b). 최악의 선택입니다. 예수님 반대편에선 자는 파멸합니다. 예수님 편에 서 있어야 구원을 얻습니다. 나는 어느 편에 서 있습니까? 예수님은 그 당할 일을 다 아시면서도 숨지 않으셨습니다. 당당하게 나아가셔서‘누구를 찾느냐?’고 먼저 물으셨습니다. 그들이 ‘나사렛 예수를 찾는다’고 대답하자 예수님은 “내가 그니라”고 밝히셨습니다. 이 말씀을 하실 때 그들이 물러가서 땅에 엎드러 졌습니다. 예수님은 약해서 어쩔 수 없이 체포당하신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과 우리 죄인들을 위해서 자발적으로 십자가를 지신 것입니다. 체포당하시는 순간에도 예수님은“나를 찾거든 이 사람들이 가는 것은 용납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렇게 말씀하신 이유는 아버지께서 주신 자 중에서 하나도 잃지 않고자 하심이었습니다(9). ‘하나쯤이야’ 하며 아무렇지도 않게 여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하나도’ 잃지 않고자 하십니다. 예수님은 한 사람을 소중하게 여기시는 선한 목자이십니다. 예수님이 체포를 당하실 때 시몬 베드로가 칼로 대제사장의 종 말고의 오른편 귀를 베었습니다. 예수님은 베드로더러 칼을 칼집에 꽂으라고 명하셨습니다. 아버지께서 주신 고난의 잔을 마셔야만 인류를 구원하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칼로는 사람을 살릴 수가 없습니다. 독설의 칼이나 혈기의 칼만으로도 사람을 죽일 수 있습니다. 칼을 휘두르는 대신 예수님의 본을 따라 섬김의 잔을 마시기를 기도합니다.
적용
칼을 빼고자 합니까?
한마디
아버지께서 주신 잔을 마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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