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할양식 DB조회
2018
07/27
말씀 : 요한복음 18:12-27(25)
제목 : 예수님의 제자임을 부인하는 베드로
예수님은 먼저 안나스에게 끌려가셨습니다. 안나스는 그 해의 대제사장이었던 가야바의 장인이었습니다. 이 때 예수님을 따라간 두 사람의 제자가 있었습니다(15). 베드로와 요한이었습니다. 다른 제자들은 신변의 위협을 느끼고 은신해 있었지만 이 두 사람은 용감하게 예수님이 심문 받으시는 장소를 찾아갔습니다. 그런데 문 지키는 여종이 베드로에게 “너도 이 사람의 제자 중 하나가 아니냐?”고 물었습니다. 베드로는 “나는 아니라”고 대답했습니다. 예수님이 걱정되어 찾아오기는 했지만 자신도 체포될지 모른다는 공포 앞에 연약해진 것입니다. 예수님이 심문을 받고 계신 사이에 베드로는 두 번 더 자신이 예수님의 제자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25,27). 그 때 닭이 울었습니다(27). 베드로가 예수님의 제자임을 부인하게 된 이유는 두려움 때문이었습니다. 분명히 그는 예수님을 사랑했습니다. 주와 함께 죽을지언정 주를 부인하지 않겠다고 큰소리를 친 것도 진심에서 우러나온 말이었습니다. 하지만 죽음에 대한 공포가 현실로 다가올 때마다 그는 예수님의 제자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예수님은 이미 제자들의 연약함을 아시고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진심과 결단만으로는 시험에 들 수밖에 없습니다. 깨어 기도하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얻어야 시험을 이길 수 있습니다. 죽음의 위협 앞에서도 예수님을 부인하지 않으려면 또한 부활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후에 베드로와 제자들은 부활 믿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그들은 죽음의 위협 앞에서도 담대하게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로 변화되었습니다. 우리가 깨어 기도하며 부활 믿음을 가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그리하여 어떤 두려운 상황 속에서도 예수님의 제자임을 시인하고 복음을 증언하기를 기도합니다.
적용
너도 그 제자 중 하나가 아니냐?
한마디
그렇다 나는 예수님의 제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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