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할양식 DB조회
2018
08/01
말씀 : 예레미야 34:1-22(17)
제목 : 언약을 깨뜨린 죄의 댓가
본문은 시드기야 왕과 유다백성을 향한 심판의 경고입니다. 때는 예루살렘이 바벨론 군대에 의해 포위된 상황입니다(1). 유다의 거의 모든 성읍이 무너지고 라기스와 아세가 성읍만 겨우 남았습니다(7). 하나님은 예레미야를 통해서 시드기야 왕에게 심판에 관해 경고하십니다. 그는 여호야김 왕처럼 비참한 죽음을 맞이하지는 않을 것입니다(22:18,19).

전쟁 중에 죽는 비극은 피하게 됩니다. 그를 위해 장사를 지내주고 애통하는 자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는 하나님의 긍휼일 뿐 그가 잘했기 때문은 아닙니다. 하나님은 유다백성들이 노예 해방의 언약을 깨뜨린 죄를 책망하십니다. 시드기야 왕은 히브리 노예들을 해방시키도록 유대 귀족들과 언약을 맺었습니다. 이는 이미 모세를 통해서 주신 언약법입니다(출21:2-11). 하나님은 본래 칠 년 째가 되면 노예를 해방시키도록 언약법을 주셨습니다. 바벨론 침공으로 마음이 다급해지자 귀족들은 이 언약대로 노예들을 해방 시켰습니다. 그러나 바벨론이 애굽을 견제하기 위해 잠시 물러가자 다시 노예들을 잡아들여 일을 시켰습니다. 예루살렘이 포위되고 다급했을 때는 언약을 준수하는 척 했습니다. 그러나 상황이 달라져 살만해지자 다시 언약을 어겼습니다. 이는 하나님을 대적한 죄입니다. 하나님은 언약을 깨뜨린 이들에게 재앙을 내리십니다. 그들이 노예에게 자유를 주지 않자 재앙에게 자유를 주어서 그들을 치게 하십니다. 그들은 세계 여러 나라로 끌려가서 노예생활을 하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바벨론 군대에 의해 죽임을 당하고 성읍은 함락됩니다. 하나님은 언약을 깨뜨리고 불순종한 대가를 철저히 치르게 하십니다. 힘들면 회개하고 말씀에 순종하는 체하다가 살만하면 다시 완악해지는 것이 인간의 본성입니다. 하나님은 진실 되게 회개하고 마음으로 순종하는 자를 기뻐하십니다. 순종한 자를 축복하시고 불순종하는 자에게 재앙을 내리십니다(신28장).
적용
겉으로만 순종하는 척 하지 않습니까?
한마디
온전한 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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