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할양식 DB조회
2018
08/05
말씀 : 예레미야 38:1-28(20)
제목 : 순종하면 생명을 보존하시리이다
예레미야는 줄기차게 바벨론에게 항복하면 살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말씀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고관들은 예레미야의 말이 백성들과 군사들의 사기를 떨어뜨리기 때문에 예레미야를 죽여야 한다고 왕에게 진언했습니다. 예레미야는 결국 물이 없는 진창에 던져지게 되었습니다. 그는 거기서 굶어죽을 위기에 처했습니다. 그러나 궁중내시 에벳멜렉이 왕에게 고하여 구덩이에서 살아 나오게 됩니다. 하나님은 처음에 예레미야를 부르실 때부터 그를 유다 지도자들 앞에서 견고한 성읍이 되게 하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 말씀이 그대로 성취되었습니다(렘1:18,19). 주님은 세상 끝날까지 우리와 함께 하시기 때문에 우리가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마28:20).

시드기야 왕은 은밀히 예레미야에게 조언을 구했습니다. 앞날이 어떻게 될 것인지 하나님의 뜻을 알고자 했습니다. 예레미야는 방백들에게 말했던 것과 같이 바벨론에게 항복하는 것이 살길이라고 말해 주었습니다. 그러나 시드기야 왕은 자신이 바벨론에게 항복할 경우 동족들에게 당할 조롱을 두려워했습니다. 그는 왕으로서의 체면 때문에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기를 주저했습니다. 예레미야는 계속해서 왕에게 항복할 것을 조언했습니다. 항복하기를 거절하면 왕궁의 모든 자들이 바벨론으로 끌려가서 더 큰 수치를 당하고 성읍은 불살라진다고 말했습니다. 예레미야는 시드기야 왕이 어떤 대답을 기대하는지 잘 알았습니다. 그러나 왕의 환심을 사고자 하지 않고 하나님 말씀을 그대로 전달했습니다. 하지만 시드기야 왕은 끝까지 하나님에게 순종하기를 거부했습니다. 이로써 살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놓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백성들 눈치를 보다가 더 큰 화를 자초하게 되었습니다. 모든 체면을 내려놓고 하나님에게 온전히 순종하는 것이 진정으로 살 길입니다.
적용
아직도 자기 생각을 고집하고 있습니까?
한마디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삼상15:22)

오늘의 양식 홈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