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할양식 DB조회
2018
09/22
말씀 : 사무엘하 14:18-33(24)
제목 : 내 얼굴을 볼 수 없게 하라
다윗 왕은 드고아 여인이 압살롬을 살리려고 자신에게 나아온 것을 알았고 요압이 꾸민 일인 지를 물었습니다. 왕은 요압에게 압살롬을 데려오라고 말했고 요압이 그술로 가서 압살롬을 데리고 왔습니다. 그러나 왕은 곧바로 그를 대면하여 맞이하지는 않았습니다. 왕은 철저한 반성과 회개의 기회를 주었습니다. 압살롬은 칭찬을 많이 받고 자랐습니다. 그의 외모는 흠이 없었고 특히 그의 머리털은 왕성하고 아름다웠습니다. 압살롬은 3남 1녀를 낳았는데 죽은 여동생을 기념해서인지 딸의 이름을 다말로 지었습니다. 압살롬은 예루살렘에 온지 2년 동안 왕의 얼굴을 보지 못했습니다. 압살롬은 요압을 통해 이 상황을 바꾸어 보려 했으나 요압이 반응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그는 화가 났고 요압을 움직이기 위해 그의 밭에 불을 질렀습니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요압은 그제야 압살롬을 상대했고 왕을 알현하도록 도와주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압살롬은 왕을 뵈었고 다윗왕은 그를 입맞춤으로 맞이했습니다.

압살롬이 예루살렘에 왔을 때, 다윗 왕이 만나주지 않은 것은 그로 자신을 돌아보고 회개하고 반성할 기회를 주기 위함이었습니다. 사람을 무조건 받아들이고 용납하는 것은 좋은 것이 아닙니다. 회개하도록 돕는 것이 참된 사랑이요, 사람을 잘 돕는 길입니다. 그러나 압살롬은 깊이 회개하기보다는 상황만 타개하고자 했습니다. 죄를 씻기보다 요압의 밭에 불을 질렀습니다. 그는 어려서부터 교만과 자부심이 커서 자신을 돌아보고 회개할 줄 모르는 사람이었습니다. 이것은 비극의 씨앗이었습니다.
적용
범죄한 형제를 어떻게 받아들입니까?
한마디
먼저 회개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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