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할양식 DB조회
2018
09/26
말씀 : 요한복음 20:1-10(6,7)
제목 : 빈 무덤
안식 후 첫날 일찍이 아직 어두울 때 막달라 마리아가 무덤에 왔습니다. 막달라마리아는 흉악한 일곱 귀신에 사로잡혔던 여인입니다(눅8:2).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귀신들이 떨어져 나갔습니다. 그 때부터 마리아는 예수님을 신실하게 섬겼습니다. 은혜를 잊지 않고 끝까지 섬기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무덤에 와 보니 무덤을 막고 있던 돌이 옮겨져 있었습니다. 빈 무덤을 보고 부활을 확신했으면 좋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마리아는 사람들이 주님의 시신을 무덤에서 가져다가 자신들이 알지 못하는 어떤 곳에 두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말을 들은 제자들 중에서 베드로와 요한이 무덤으로 달려갔습니다. 신중한 요한은 허리를 구부려 무덤 안을 들여다보았지만 들어가지는 않았습니다. 거침없는 베드로는 요한보다 뒤늦게 도착했지만 도착하자마자 곧바로 무덤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무덤에는 시신을 감쌌던 세마포가 놓여 있었습니다. 머리를 쌌던 수건은 딴 곳에, 쌌던 대로 놓여 있었습니다.

만약 누군가 예수님의 시체를 훔쳐간 것이라면 세마포와 수건만 일부러 놓고 갈 이유가 없습니다. 옷이나 금품을 도적질하는 도굴꾼의 소행이라면 오히려 옷만 가져갔어야 합니다. 게다가 종교 지도자들은 예수님의 제자들이 시체를 훔쳐간 후 부활했다는 말을 퍼뜨릴까봐 일부러 경비들을 세워 무덤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났습니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은 하나밖에 없습니다. 예수님은 부활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지어낸 이야기가 아닙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사실입니다. 요한은 무덤 안에 들어가 막달라 마리아의 말이 사실인 것을 믿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그리스도가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야 하리라 하신 성경 말씀을 아직 알지 못했기 때문에, 예수님의 부활을 믿지 못한 채로 자기들의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적용
예수님이 부활하신 증거가 무엇입니까?
한마디
빈 무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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