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할양식 DB조회
2018
11/03
말씀 : 사무엘하 16:1-14(12)
제목 : 나의 원통함을 감찰하시리니
므비보셋의 사환 시바가 많은 음식을 싣고 나왔습니다. 압살롬을 피해 도망하는 다윗에게 고마운 일입니다. 그런데 므비보셋은 어디 있습니까? 시바는 므비보셋이 기회를 틈타 나라를 되찾으려고 역적 짓을 한다고 고발했습니다. 후에 므비보셋이 증언한 말과 다릅니다(19:26,27). 하지만 다윗은 시바의 말을 듣고 므비보셋의 재산을 그에게 주었습니다. 시바는 다윗의 위기를 이용해 주인을 모함하고 자기가 원하는 것을 얻고자 한 기회주의자였습니다.

시므이는 다윗에게 살인자, 악당이라는 심한 욕을 퍼부었습니다. 아들에게 쫓기는 고난이 사울 집에 흘린 피 때문이라고 저주했습니다. 다윗은 사울의 집의 누구도 죽이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사울의 집에 무고한 피 흘린 죄를 갚아주었습니다(4:11). 무지한 시므이의 저주는 아들의 반역으로 인해 원통한 다윗의 마음의 상처에 소금을 뿌리는 것처럼 고통을 주었습니다. 참다못한 아비새가 시므이를 단칼에 베려 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시므이의 저주를 하나님이 명하신 것으로 받아들였기 때문입니다. 아들의 반역에 비하면 시므이의 저주는 새 발의 피였습니다. 고난을 하나님의 징계로 받아들이니 원통함을 견딜 수 있고 낮은 자리에 내려갈 수 있었습니다. 이 아픔을 견디면 하나님이 저주를 선으로 갚아주실 것이라는 믿음을 가졌습니다. 원통함의 해결책은 복수에 있지 않고 마음의 자유에 있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낮아짐의 훈련을 잘 받으면 마음이 자유로워집니다. 원통함을 갚아주실 하나님을 바라보고 믿을 때 억울한 비난과 정죄를 견디고 이길 수 있습니다.
적용
원통한 일이 있습니까?
한마디
선으로 갚아주시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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