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할양식 DB조회
2018
11/04
말씀 : 사무엘하 16:15-23(16)
제목 : 다윗의 친구 후새
후새와 아히도벨은 지혜의 말로 다윗에게 위로를 준 친구요 모사(謀士)였습니다. 그런데 평생 함께 했던 두 사람이 압살롬의 반역을 기점으로 다른 길을 가게 됩니다. 아히도벨은 대세를 따라 압살롬 편에 섰고, 후새는 다윗을 위해 위장전향(僞裝轉向)의 모험을 감수했습니다. 후새는 압살롬에게 의심을 사서 목숨을 잃을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압살롬을 칭송하는 여러 말로 그의 마음을 얻어 위기를 넘겼습니다. 후새는 다윗의 성공의 날뿐 아니라 실패의 날에도 그를 떠나지 않았습니다. 시련에 처한친구를 버리지 않고 끝까지 곁에 남아 돕는 사람이 참된 친구입니다.

아히도벨은 압살롬에게 왕궁에 남은 다윗의 후궁들과 동침하라는 계략을 주었습니다. 패륜(悖倫)을 통해 압살롬과 다윗 왕의 부자(父子) 관계를 완전히 끊기 위함이며, 백성들이 이를 보고 마음이 강퍅해져 반역의 길에서 돌이킬 수 없게 하기 위함입니다. 아히도벨은 미움의 힘으로 압살롬의 사람들을 강하게 하고자 했습니다. 다윗의 친구였던 그가 왜 다윗을 이토록 미워하게 된 것일까요? 한때 하나님의 지혜로 다윗을 도왔던 그가 미움으로 백성을 부추겨 다윗을 대적하게 하는 화(禍)의 근원이 되었습니다. 미움과 분노가 잠시 사람을 강하게 하는 것 같지만 결국 죽음에 이르게 합니다. 은혜 안에 진정한 강함이 있습니다(딤후2:1). 진리와 사랑이 미움을 이기는 강함입니다.
적용
누가 나의 친구입니까?
한마디
예수님(요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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