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할양식 DB조회
2018
11/05
말씀 : 사무엘하 17:1-14(14)
제목 : 아히도벨의 계략을 물리치신 하나님
아히도벨은 야간 기습으로 다윗을 치자고 했습니다. 갑작스런 도망에 지치고 피곤한 다윗 일행이 급습을 받으면 두려움에 빠져 우왕좌왕할 것입니다. 이때 다윗 왕만 죽이면 지도자를 잃은 백성들이 결국 압살롬에게 돌아오게 되어 있습니다.

다윗만 제거하는 계략은 송곳처럼 날카롭고 효과적으로 보입니다. 압살롬과 장로들도 옳게 여겼으니 이 작전이 시행되면 다윗 왕은 큰 위험에 빠질 것입니다. 그런데 압살롬에게 후새의 말도 들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후새는 기습 작전에 반대했습니다. 병법에 능한 다윗이 모처(某處)에 숨어 있다 반격하면 도리어 압살롬의 군대가 혼란에 빠질 것입니다. 후새의 작전은 전면전을 벌여 다윗에 속한 모든 사람을 전멸시키는 것입니다. 만일 다윗이 어느 성에 들어갔다면 밧줄로 그 성을 끌어 통째로 강에 빠뜨리자고 했습니다. 거창하지만 허황(虛荒)된 작전입니다. 지치고 피곤한 다윗 군대에게 시간을 벌어주는 불리한 작전입니다. 그런데 압살롬과 온 이스라엘이 아히도벨의 좋은 계략 대신 후새의 뜬금없는 계략을 채택했습니다. 하나님이 압살롬에게 화를 내리려고 작정하셨기 때문입니다. 전쟁의 승리는 계략에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계략이라도 하나님 막으시면 시행되지 못합니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우둔하게 하사 좋은 계략을 버리고 나쁜 계략을 택해 멸망의 길을 가게 하십니다. 택하신 의인을 악인의 계략으로 부터 보호하고 구원하여 승리의 길로 인도하시기 위함입니다.
적용
악인의 계략이 무섭습니까?
한마디
하나님이 물리쳐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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