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할양식 DB조회
2018
11/11
말씀 : 사무엘하 20:1-26(1)
제목 : 세바의 반역사건
압살롬의 반란이 평정된 후 다윗을 왕궁으로 모셔오는 일에 있어서 유다 지파와 나머지 온 이스라엘 지파 사이에 갈등이 있었습니다. 비록 갈등이 있었지만 새롭게 마음을 합하여 나라를 굳게 세워야 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갈등을 이용하여 베냐민 출신의 불량배인 세바가 유다지파에 대한 반감을 조장하며 나머지 이스라엘 사람들을 부추켜 반역을 일으킵니다. 이에 온 이스라엘이 세바를 따르고 다윗을 따르는 유다 지파와 분열될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다윗은 요압 대신 아마사를 보내어 유다 군사들을 모집하게 하고 세바를 치고자 했습니다. 아마사는 압살롬의 난에 가담했던 자였지만 다윗은 그를 포용하고자 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요압은 이에 대해 불만을 품습니다. 아마사에게 인사하는 척하며 그를 칼로 찔러 죽입니다. 전에 다윗이 사울 왕의 군대 장관이었던 아브넬을 포용하고자 할 때 그를 암살했던 것과 마찬가지였습니다. 요압은 이처럼 번번히 왕의 뜻을 거슬러 자신의 이익과 감정을 따라 행하는 자였습니다. 이런 그는 결국 다윗의 말년에 아도니야의 난에 가담함으로 반역에 동참하고 솔로몬에 의해 비참한 죽임을 당하게 됩니다.

세바는 아벨성으로 피해 들어가고 요압은 토성을 쌓고 성을 치고자 했습니다. 이 때 그 성의 한 지혜로운 여자가 세바의 목을 베어 던지게 함으로 아벨성은 멸망의 위기에서 구원을 얻게 됩니다. 세바는 지파주의를 부추겨 반란을 일으키고 스스로 왕이 되고자 했으나 그의 반역은 이처럼 실패합니다. 주님은 우리가 주 안에서 하나가 되기를 원하시지만 사탄은 우리 마음에 갈등과 분열을 부추깁니다. 반역자의 최후는 비참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이 아닌 자신의 사사로운 야심과 유익을 좇는 자가 되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마음을 같이하고 뜻을 합하여 하나님 나라를 위해 힘쓰는 자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적용
분열의 마음이 있습니까?
한마디
주 안에서 하나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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