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할양식 DB조회
2018
11/26
말씀 : 열왕기상 3:16-28(28)
제목 : 하나님의 지혜로 판결하는 왕
솔로몬은 백성들의 송사를 잘 듣고 선과 악을 분별할 수 있는 지혜를 구했습니다(9,11). 하나님은 그의 간구를 들으시고 지혜롭고 총명한 마음을 주셨습니다(12). 그 실제적인 예가 본문에 나옵니다. 하루는 한 집에 사는 창기 두 여자가 왕에게 왔습니다. 두 여자는 사흘 간격으로 각각 아이를 낳았습니다. 한 여자가 자기 아이 위에 눕는 바람에 아이가 죽고 말았습니다. 그 여자는 다른 여자가 잠든 사이에 그의 살아있는 아들을 가져다가 자기 품에 두었습니다. 그 대신 자신의 죽은 아들을 잠든 여자의 품에 뉘어 놓았습니다. 두 여자는 서로 살아있는 아이가 자기 아들이고 죽은 아이가 다른 여자의 아들이라며 쟁론했습니다. 솔로몬은 칼을 가져오게 한 후 산 아이를 둘로 나눠 반은 이 여자에게 주고 반은 저 여자에게 주라고 명했습니다. 살아있는 아이의 어머니 되는 여자는 자신의 아들이 죽을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불붙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살아있는 아이를 그 여자에게 주시고 아무쪼록 죽이지 말아 달라고 애원했습니다. 다른 여자는 내 것도 되게 말고 네 것도 되게 말고 나누게 하라고 말했습니다. 모성애와 질투심이 극명하게 대조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왕은 살아있는 아이의 어머니를 밝혀내고 아이를 그 품에 돌려주었습니다. 온 이스라엘이 왕이 심리한 판결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들은 왕이 판결할 때 하나님의 지혜가 그의 속에 있는 것을 보고 두려워했습니다. 판결이 정의로우면 왕의 권위가 확립됩니다. 판결이 정의롭지 못하면 억울한 일을 당한 사람은 한 맺힌 삶을 살면서 왕을 원망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지혜가 있을 때 정의롭게 판결할 수 있습니다. 우리 왕 예수님은 하나님의 지혜로 감춰진 악까지 감찰하시며 의인과 악인을 정확하게 구별하십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지혜를 배우며 하나님 나라의 정의를 맛보고 누리기를 기도합니다.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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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
지혜와 정의의 왕 예수님에게 나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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