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할양식 DB조회
2018
12/10
말씀 : 에스겔 32:1-32(2)
제목 : 큰 악어 같은 애굽
열두째 해 열두째 달 초하루에 여호와의 말씀이 에스겔에게 임했습니다. 이때는 주전 586년 3월경으로, 예루살렘이 멸망했다는 소식이 바벨론에서 포로생활을 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전해졌을 때입니다. 이스라엘이 멸망하기 전까지 애굽이 자기들을 구원해줄 것이라는 기대를 품었습니다. 그러나 결국 애굽은 이스라엘에게 도움이 되지 못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제 이스라엘이 의지하던 애굽은 멸망하게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애굽의 바로 왕에 대해 슬픈 노래를 부르라고 하십니다. 여러 나라에서는 애굽 왕을 힘과 용맹함을 지닌 사자로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오만하고 탐욕스러워서 세상을 혼탁하게 하는 큰 악어였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많은 백성이 보는 앞에서 그물을 쳐서 잡고 뭍에 던져 공중의 새와 온 땅의 짐승이 먹게 하십니다. 이 일은 바벨론 왕의 칼에 의해서 성취됩니다. 바벨론 왕은 강대했던 애굽을 파멸하고 풍요로운 땅을 황폐한 사막으로 만들었습니다. 이로써 애굽의 교만을 폐했습니다.

열두째 해 어느 달 열다섯째 날에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애굽의 장례식을 집전하게 하십니다(17-19). 애굽의 무리를 위해 슬피 울고 애굽과 열국의 딸들을 지하에 던져 할례를 받지 않은 자와 함께 눕게 하십니다. 그 곳에는 앗수르와 그 온 무리가 있었고, 엘람과 그 모든 무리가 있었고, 메섹과 두발과 그 모든 무리가 있었고, 에돔과 북쪽 모든 방백과 시돈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힘과 권력으로 사람들에게 악행을 행하다가 심판을 받은 자들입니다. 그 곳에서 바로는 자기처럼 교만하고 악을 행했던 사람들이 똑같은 심판을 받은 것에서 위로를 받습니다(31).
적용
우리가 세상에서 의지하는 것의 종국이 무엇입니까?
한마디
멸망

오늘의 양식 홈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