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할양식 DB조회
2019
01/29
말씀 : 열왕기상 21:1-29(19)
제목 : 네가 죽이고 또 빼앗았느냐
아합 왕궁 가까운 곳에 나봇의 포도원이 있었습니다. 아합은 이 포도원을 탐냈습니다. 그 포도원을 주면 더 아름다운 포도원을 주거나 돈을 주겠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나봇은 이를 거절했습니다. 조상의 유산을 다른 사람에게 넘기는 것은 여호와의 율법을 어기는 일이었기 때문입니다(3). 근심하고 답답한 마음에 나봇은 식사도 하지 않았습니다. 사정을 알게 된 이세벨은 불량자 두 사람을 동원하여 나봇이 하나님과 왕을 저주했다는 거짓 증언을 하게 했습니다. 그리고 이를 꼬투리로 나봇을 성읍 밖으로 끌고 나가 돌로 쳐죽이도록 했습니다. 나봇이 죽었다는 소식을 들은 아합은 그의 포도원을 차지하러 내려갔습니다. 아합과 이세벨은 백성들의 재산을 보호해주기는커녕 거짓 누명을 씌워 죽여서라도 탐내던 포도원을 빼앗는 폭력적이고 탐욕스러운 지도자들이었습니다. 여호와께서는 엘리야에게 아합을 만나 “네가 죽이고 또 빼앗았느냐” 책망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개들이 나봇의 피를 핥은 곳에서 개들이 네 피 곧 네 몸의 피도 핥으리라” 경고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호와께서는 악을 행한 아합과 그에게 속한 자들을 쓸어버리실 것입니다. 아합을 충동했던 이세벨 역시 개들이 먹게 될 것입니다. 아합은 탐욕을 좇아 살았을 뿐만 아니라 우상에게 복종하여 심히 가증한 일을 행했습니다. 탐욕을 당연하게 여기면 안 됩니다. 탐욕에 눈이 멀어 죽이고 빼앗는 자들은 하나님의 엄중한 진노를 피할 수 없습니다. 아합은 이 모든 말씀을 들을 때에 옷을 찢고 굵은 베로 몸을 동이고 금식했습니다. 굵은 베에 누우며 또 풀이 죽어 다녔습니다.

하나님은 겸비해진 아합을 보시고 그의 시대에는 재앙을 내리지 않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지만 그의 회개는 진실하지 않았고 일시적이었으므로 하나님의 진노가 잠시 연기되었을 뿐 면제될 수 없었습니다.
적용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면 어떻게 됩니까?
한마디
내가 너를 쓸어버리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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