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구 시 기도시간에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에 올라갈 때, 성전 미문 앞에서 나면서 못 걷게 된 이가 구걸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앉은뱅이 된 자는 누군가가 자신을 도와주지 않는다면 스스로 아무 것도 할 수 없다고 여기며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구걸하고 있었습니다. 때마침 사도들이 지나갈 때, ‘혹시 무엇을 얻을까?’하여 애처로운 눈빛으로 바라보았습니다. 이때 베드로는 비록 은과 금은 없지만 자신에게 있는 것을 주겠다고 하며 담대히 명령했습니다.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은 구원의 이름이요, 능력의 이름입니다. 어떤 병마와 죄의 권세와 어둠의 영이라도 능히 결박하고 떠나가게 할 수 있는 권능의 이름입니다. 베드로는 이 이름 권세에 대한 믿음으로 앉은뱅이 된 자의 운명과 절망을 향해 도전했습니다.

그리고 오른손을 잡아 일으켰습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앉은뱅이 된 자가 반드시 일어날 것을 확신했음을 보여줍니다. 앉은뱅이 된 자는 발과 발목에 힘을 얻어 곧 일어났습니다. 걷고 뛰며 하나님을 찬송했습니다. 이 사건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에 얼마나 놀라운 권세와 능력이 있는지를 확실히 보여주었습니다. 그는 육신이 온전해졌을 뿐만 아니라 영혼까지 은혜를 받고 하나님을 찬송했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은 귀한 은금이나 재물과도 바꿀 수 없는 고귀하고 값진 이름입니다. 이 이름의 권세와 능력은 믿는 자를 통해 나타납니다.

어떻게 앉은뱅이의 삶에서 일어날 수 있습니까?

예수님의 이름을 믿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