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할양식 DB조회
2019
02/11
말씀 : 사도행전 5:1-16(3)
제목 : 성령을 속인 아나니아와 삽비라
아나니아와 삽비라 부부가 밭을 팔아 헌금하는 구제 사업에 동참하고자 했습니다. 그런데 다 바치기가 아까웠던지 그 값에서 얼마를 감추고 마치 다 바친 것처럼 사도들의 발 앞에 두었습니다. 사람들은 이 부부의 거액의 헌금에 감동하며 박수를 쳤을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속일 수 없었습니다. 성령으로 충만한 사도 베드로가 이를 간파하며 그 마음에 사탄이 가득한 것을 책망했습니다. 성경은 말씀하기를 ‘무릇 지킬 만한 것보다 더욱 마음을 지키라’고 명합니다(잠4:23). 왜냐하면 사람 마음에 사탄이 가득할 때 고작 은 삼십 냥에 그리스도까지도 팔아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베드로가 책망하자 아나니아는 그 자리에서 혼이 떠나갔습니다. 사람에게 거짓말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에게 했기 때문입니다. 아나니아와 함께 공모한 아내 삽비라도 베드로 앞에서 천연덕스럽게 그 땅 판 값을 속여 말했습니다. 그러자 성령을 시험한 죄로 말미암아 베드로의 발 앞에 엎드러져 죽고 말았습니다. 이 사건은 초대 교회 성도들에게 하나님에게 대한 큰 경외심을 가지게 했습니다. 또한 믿고 주께 나오는 자가 더욱 많아져 큰 무리를 이루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교회 안에 사람의 칭찬과 영광을 구하고자 속고 속이는 악독한 누룩을 제거할 때, 성령께서는 더 강력하고 흥왕한 구원의 역사를 이루어주십니다.
적용
성령을 속이는 것이 있습니까?
한마디
거짓과 위선을 버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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