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때에 제자들이 많아지자 구제가 공평하게 이루어지지 않는 문제를 두고 헬라파 유대인들과 히브파 사람들 사이에 원망과 갈등이 일어났습니다. 이에 열두사도들이 모든 제자를 불러놓고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제쳐놓고 접대를 일삼는 것이 마땅하지 아니하다.”는 의견을 개진했습니다. 또한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 받는 일곱을 택하여 구제하는 일을 맡기겠다는 해결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그리고 사도들은 오직 기도하는 일과 말씀 사역에 힘쓰고자 뜻을 정했습니다. 온 성도가 이 말을 기뻐했고 사도들은 스데반을 비롯하여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일곱을 기도하고 안수하여 세웠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의 말씀이 점점 더 왕성하여 예루살렘에 있는 제자의 수가 더 심히 많아졌습니다. 심지어 율법에 매이기 쉬운 제사장의 무리도 사도들이 전한 이 도에 복종했습니다. 구제나 봉사도 중요하지만 교회가 가장 힘써야 하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하고 기도하는 일입니다. 세상이 요구하는 사역으로 흐르기 쉬운 때, 사도들은 오로지 기도하는 일과 말씀 전파에 분명한 영적 방향을 잡았습니다. 진정한 부흥의 비결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하는 것과 기도하는 일에 전심전력하는 것입니다.

말씀을 제쳐 놓고 있지 않습니까?

다시 말씀으로 돌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