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할양식 DB조회
2019
02/15
말씀 : 에스겔 33:21-33(32)
제목 : 듣고도 행하지 아니하거니와
선지자가 포로로 잡혀 온 지 열두째 해 열째 달에 예루살렘 성이 함락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예루살렘 사람들은 교만하게 말하기를 ‘아브라함은한 사람이라도 하나님이 그에게 그 땅을 주셨는데, 하물며 수가 많은 자신들에게는 더욱 이 땅을 기업으로 주시지 않겠는가?’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회개할 줄 모르는 이들을 향해 ‘너희가 피 있는 고기를 먹으며 온갖 우상들을 섬기며 죄 없는 사람의 피를 흘리는데 어찌 그 땅을 주겠느냐?’라고 하셨습니다. 더 나아가 맹세코 그들을 칼과 들짐승과 전염병으로 멸하실 것을 경고하셨습니다. 그 땅이 황무지와 공포의 대상이 되게 하시고 그 교만을 치실 때에 비로소 여호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 줄을 그들이 알게 될 것입니다. 심판의 매를 맞기 전에는 우상숭배의 죄가 얼마나 심각한지, 하나님이 얼마나 엄위하신 분인지 알지 못하는 것이 어리석은 자의 특징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노래처럼 즐거이 듣고 사랑을 고백했으나 실제 삶에서는 마음의 이익을 좇느라 그대로 행치 않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선지자를 통해 전한 말씀은 반드시 성취될 것입니다. 그때 가서 예전에 심판의 말씀을 전한 선지자를 떠올리며 뒤늦은 후회를 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악한 일에 관한 징벌이 속히 실행되지 아니하므로 사람들이 악을 행하는 데에 마음이 담대합니다(전8:11). 그러다가 불현듯 다가오는 심판에 덫에 빠져 들어갑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즉시 영접하고 악한 일에서 돌아서는 사람, 회개에 민첩한 사람이 진정 지혜롭고 복된 자입니다.
적용
회개를 미룹니까?
한마디
듣고 즉시 행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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