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할양식 DB조회
2019
03/06
말씀 : 열왕기하 4:18-37(34)
제목 : 죽은 아들도 살려 주신 하나님
천신만고 끝에 아들을 얻은 수넴 여인에게 아들은 금지옥엽 같았을 것입니다. 그런 아들이 어느 날 두통을 호소하다가 죽어 버렸습니다. 보통 사람 같으면 모든 삶의 소망이 끊어졌다며 절망했을 것입니다. 하나님을 원망하며 불신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여인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갈멜산까지 찾아가서 엘리사에게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엘리사의 발을 끌어안고 사정을 했습니다. 마치 혈루증 앓은 여인이 필사적으로 예수님에게 나아와서 옷 가에 손을 댄 것과 같습니다(눅8:44). 게하시가 이를 말리고자 했지만 엘리사는 여인의 슬픔을 깊이 이해하고 동정했습니다. 엘리사는 게하시를 보내서 그의 지팡이를 아이의 얼굴에 놓도록 했습니다. 하지만 여인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엘리사가 직접 가서 아이를 살려주도록 간구했습니다.

마침내 엘리사가 동행했고 아이가 있는 방에 들어가서 문을 닫고 하나님에게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아이의 위에 올라 엎드려서 자신의 입을 그의 입에, 자신의 눈을 그의 눈에, 자신의 손을 그의 손에 대었습니다. 그때 아이의 살이 차차 따뜻해졌습니다. 숨이 끊어져서 싸늘하게 식어버린 아이의 몸에 따뜻한 피가 다시 돌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는 일곱 번 재채기를 하고 눈을 떴습니다. 하나님은 엘리사의 간절한 기도를 응답해 주셨습니다. 죽은 자가 살아나게 하셨습니다. 이는 장차 예수님을 통해 이루실 부활의 역사의 예표입니다. 예수님은 죽은 야이로의 딸, 나인성 과부의 아들, 나사로를 살려 주셨습니다. 예수님 자신이 죽은 지 사흘 만에 살아나셨습니다. 예수님은 부활이요 생명이 되십니다(요11:25). 부활신앙을 가질 때 우리는 결코 낙심하지 않게 됩니다. 소망 가운데 기도하게 되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체험하게 됩니다.
적용
이제 끝났다고 생각합니까?
한마디
주님은 죽은 자도 살려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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