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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믿는 우리도 하나님의 자녀입니다(요1:12). 이런 우리를 위해 아버지 하나님이 어떤 은혜를 주십니까? 첫째, 아버지와 교제의 문이 확 열리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이 세례 받으시고 올라오실 때, 하늘이 갈라졌습니다. 이는 휘장이 위에서 아래로 찢어진 것 같이 하나님에게 가는 길이 열린 것을 의미합니다. 동시에 성령이 비둘기 같이 내려오셨는데, 이는 그 열린 문으로 성령의 비둘기가 오르락내리락 하는 것으로 교제의 길이 확 열렸음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이제는 누구든지 은혜의 보좌 앞으로 담대하게 나아가 기도하고 교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둘째,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는 확신을 주셨습니다. 하늘에서 소리가 났는데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 가장 사랑하시고 기뻐하시는 아들입니다. 이처럼 하나님 아버지도 나를 기뻐하시고 사랑하십니다. 우리는 날마다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기뻐하노라” 말씀을 듣고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아들이라는 자부심과 정체성을 새롭게 해야 합니다. 셋째, 하나님은 사랑하는 아들에게 고난을 주셨습니다. 성령님은 예수님을 광야로 몰아내셨습니다. 40일간 굶주리게 하셨습니다. 사탄의 시험을 받게 하셨습니다. 인간이 받은 모든 유혹과 시험을 받으시고 그 유혹과 시험을 이겨내도록 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런 과정에 성령께서 함께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사랑하는 아들이라도 고난을 통해 연단하사 하나님의 구속역사에 쓰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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