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할양식 DB조회
2019
04/10
말씀 : 마가복음 3:1-19(14)
제목 : 이에 열둘을 세우셨으니
다른 안식일에 예수님이 회당에 계실 때, 사람들이 한쪽 손 마른 사람을 고치시는가 예의주시했습니다. 예수님을 고발하려는 위험한 상황이지만 예수님은 고통하는 영혼을 구원하려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손 마른 사람을 한 가운데 세우시고 완악한 사람들을 분명하게 책망하셨습니다.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과 악을 행하는 것, 생명을 구하는 것과 죽이는 것, 어느 것이 옳으냐?” 그리고 손 마른 사람에게 ‘네 손을 내밀라’ 말씀하셨습니다. 그 손은 감추고 싶은 부끄러운 손이요 병든 손이었습니다. 그런데 믿음으로 순종하여 주님 앞에 내밀었을 때, 치유되고 회복되는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당대 목자들이라 할 수 있는 종교지도자들은 율법적이고 사악하고 교권욕에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그 목자들 아래 있는 양들은 한쪽 손 마른 사람과 같이 방황했습니다. 이런 시대를 배경으로 예수님은 산에 오르사 열둘을 택하여 세우셨습니다. 그 시대 양 무리를 섬길 수 있는 목자요 영적 지도자를 따로 세우려 하셨습니다. 당시 예수님을 따르는 많은 무리에 비하면 열둘은 소수에 불과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자신이 섬기시던 사역을 그대로 이어받아 새로운 제자를 키워낼 수 있는 사도를 양성하려 하셨습니다. 소수에 집중하여 복음역사의 계승자들로 키우는 것이야말로 구속역사의 경륜이요 비밀입니다. 예수님은 열두 사람을 이런 사람들로 키우시기 위해 그들로 하여금 예수님과 함께 있게 하시고 또 보내사 전도도 하며 귀신을 내쫓는 권능도 가지도록 훈련하셨습니다.
적용
이 시대를 섬기기 위해 집중해야 할 일이 무엇입니까?
한마디
소수 제자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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