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할양식 DB조회
2019
04/19
말씀 : 고린도전서 15:29-34(31)
제목 : 나는 날마다 죽노라
고린도 교회에는 죽은 친척들과 친구들을 다시 만날 것을 분명히 하기 위해 세례를 받는 관습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관습은 죽은 자들이 다시 살아날 것을 전제하고 있습니다. 매번 그런 관습대로 행사를 치르면서도 부활이 없다 하는 것은 모순입니다(29). 또 그들은 왜 그리스도를 위해 매번 위험을 무릅쓰며 살고 있습니까(30)? 어쩌면 그들은 늘 고생하면서 살아도 변화되지 않는 현실 때문에 부활에 대한 믿음이 흔들렸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바울은 주 안에서 가지고 있는 그의 자랑이 무엇인가를 말합니다. “나는 날마다 죽노라.” 한 번 죽는 것도 괴로운 일인데, 날마다 죽는다면 참담한 심정에 빠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매일 죽는 것을 자랑합니다. 날마다 죽고 날마다 부활의 능력을 경험하며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의 형제들에게 그런 부활신앙을 자랑하고, 그 믿음을 그들도 닮아가기를 원했습니다(31). 바울은 부활의 능력을 경험하기 위한 동기 외에 그 어떤 인간적인 동기에도 유익이 없다는 것을 잘 알았습니다. 부활을 믿지 못하면 내일 죽을 터이니 먹고 마시자는 쾌락주의로 흘러갈 수밖에 없습니다(32). 고린도의 형제들은 믿음이 없는 것이 아니라 악한 동무들에게 속고 있습니다(33). 바울의 논증과 책망을 듣고 그들은 부끄러울 수 있고, 불쾌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부끄러워야 회개할 수 있습니다. 깨어 회개할 때 부활에 대한 믿음을 새롭게 할 수 있습니다. 그리하여 바울의 자랑이 바로 그들의 자랑이 될 수 있습니다(34).
적용
날마다 부활의 능력을 경험하고 있습니까?
한마디
날마다 죽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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