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할양식 DB조회
2023
12/16
말씀 : 예레미야 21:1-22:9(21:8)
제목 : 생명의 길, 사망의 길
유다의 마지막 왕인 시드기야 왕은 하나님이 기적적인 능력으로 유다를 구원하시도록 예레미야에게 간구하라고 했습니다(21:2). 그러자 하나님은 예레미야의 입을 통해 유다의 무기를 뒤로 돌리시고 강한 팔로 유다를 치겠다고 하셨습니다(4,5). 자신이 유다의 대적이라고 선언하셨습니다(13). 왜 하나님이 유다를 치시는 겁니까? 유다는 생명의 길을 택하느냐 사망의 길을 택하느냐 하는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이 사망의 길에서 돌이켜 생명의 길을 가게 하시려고 바벨론을 진노의 막대기로 사용하여 때리고 계셨습니다. 유다의 문제는 무엇이 생명의 길이고 무엇이 사망의 길인지 분간하지 못하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무엇이 생명의 길이라고 하십니까? 먼저 바벨론에게 항복하라고 하십니다(9). 그들을 때리시는 하나님의 뜻을 겸손히 인정하고 받아들이라는 것입니다. 나아가 정의와 공의를 행하라고 하십니다(22:3). 이방인, 고아, 과부처럼 연약한 사람을 학대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억울하게 착취당하는 사람 편을 들어주라고 하십니다. 우리는 어려움이 없길 바라고 어려움이 오면 피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때로는 어려움이 있어야 정신을 차립니다. 고난을 통해 비로소 사망의 길에서 돌이킬 때가 많습니다(시119:67). 하나님이 때로 우리의 '대적'이 되시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세상에서는 다른 사람보다 앞서고, 다른 사람 위에 올라서기 위해 경쟁합니다. 그렇게 해야 살아남을 수 있고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사망의 길입니다. 연약하고, 억울하고, 고통 하는 사람을 돕는 게 생명의 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때려서라도 생명의 길을 가도록 도와주십니다.
적용
지금 가는 길이 생명의 길입니까?
한마디
정의와 공의를 행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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