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할양식 DB조회
2024
03/29
말씀 : 누가복음 23:26-43(34)
제목 :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여인들이 십자가 고난을 겪고 계시는 예수님을 향해 동정과 연민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여인들을 향해 ‘나를 위하여 울지 말고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하여 울라’ 하시며 장차 회개치 않는 자에게 임할 참혹한 심판에 대해 경고하셨습니다(29-30). 예수님은 해골이라는 곳에 이르러 십자가에 못 박히셨습니다. 견딜 수 없는 고통 가운데서도 자신을 십자가에 못박는 자들을 위해 기도하셨습니다.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34).” 예수님은 자신의 죄를 깨닫지도 못하는 무지하고 완고한 자들을 용서하시고 하나님 아버지께 그들을 용서해주시도록 탄원하셨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에게 해를 가하고 상처 준 자들에 대해 분노합니다. 그들을 용서하지 못해 스스로 많은 고통을 겪습니다. 우리의 의지와 결심으로는 그들을 용납할 수 없고 용서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를 향하신 예수님의 한량없는 용서의 사랑과 은혜를 깨달을 때, 형제를 용서할 힘을 얻습니다. 한편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고난을 받으실 때, 사람들은 예수님에게 자신을 구원해보라고 비웃으며 조롱했습니다. 예수님은 얼마든지 자기를 구원하실 수 있음에도 양들을 살리기 위해 자기를 구원하지 않으셨습니다. 십자가의 극심한 고통 중에서도 강도의 영혼을 돌아보시며 낙원으로 이끄셨습니다. 이 예수님은 우리의 선한 목자요, 구주이십니다.
적용
용서할 수 없을 때, 어떻게 해야 합니까?
한마디
십자가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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